야구와 농구에 올스타전이 있다면 엔에펠엔 프로보울이 있읍니다. 프로보울은 다른 스포츠의 올스타전과 조금 다르죠. 농구/야구는 일단 무리를 안해도 실력을 보일 수 있지만, 풋볼은 몸싸움이 기본이기에, 몸싸움이 없는 올스타전은 참.. 보기 띵하죠. 마치 엉덩이를 변기에서 들고 똥을 눟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프로보울은 일반 경기처럼 승패가 중요하지 않기에 선수들이 대충 뛰죠. 다같이 잘낫다고 모인 프로보울에 누가 몸상하도록 뛰겠읍니까.
참고로 프로보울은 코치/선수/팬 이렇게 3가지 그룹의 투표로 결정이 됩니다. 코치에겐 실력을, 팀동료들에겐 동료애를, 그리고 팬들에겐 인기를 얻어야 가능한 쉽지 않은 자리죠.
프로보울은 그래서 시청율도 그렇고 참 대중 인지도가 낮았죠. 지난 30년간 프로보울은 수퍼보울이 끝난 담주 보릿고개를 맞이하는 허전한 기분을 달래려 하와이에서 벌어졌읍니다. 한해 잘한 선수들이 하와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도 가지고, 잘난 이들끼리 넷웍도 만들고… 하지만 엔에펠로서는 먼가 좀더 프로보울을 성공적인 잔치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죠.
그래서 올해는 프로보울을 수퍼보울 이전에 실시하고, 장소도 플로리다로 옮겼군요. 하와이만 괜히 손해본 꼴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어쨌건, 그냥 놀고 먹는 잔치인 이런 프로보울 조차 더럽히는 넘이 있으니, 맥넵이죠. 프로보울에서 먼 무리를 하고 던진다고 마구던지다 똥질을 하니.. 4대 똥황의 똥질은 참 막을 수 없는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개포츠는 한마디 하고 싶죠. 기저귄 차고 댕기냐? 그리 똥이 줄줄세서야..
헐렁한 경기에 맥넵의 똥칠에, 프로보울은 헐거운 후장에 똥새는 느낌이 강했지만, 하나 볼거라면 매닝과 브리즈의 이너뷰였던것 같군요.

2월 14, 2010 at 12:09 오전
[...] 프로보울에서 조차 똥을 선보인 맥넵이 [...]
1월 28, 2012 at 12:14 오후
[...]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전에는 프로보울이라는 올스타 게임이 쑤퍼보울이 끝난 후에 하와이에서 치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