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랜디 모스’

[G2g] 2010 NFL Week 9

11월 10, 2010

9하니까 먼저 9글이 생각 나는 군요. 최근 $1,000 깜짝 보너스에 연봉 10%인상을 해준다는 소식이 나왔죠? 왜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지 눈치 빠른 팬들은 아실 겁니다. 바로 카우보이즈 웨이드 필립스 감독이짤렸기 때문이죠. 누구는 뽀나스 잔치를 하는데, 누구는 짐싸니 참 씹씹하죠. 일요일 밤 경기전까지만 해도, 구단주  제리 존스는 로모가 없으니 감독이 승리하기 얼마나 힘들겠냐며 항간에 떠도는 교체설을 올해는 없다며 일.축.합니다. 그러자 필립스 감독은  맘편히 경기에 임합니다.

너무 마음이 편했나요? 팩커즈에게 대패를 당하고 존스는 바로 그 다음날 코치들을 자신의 별장으로 소집 그냥 짤라 버립니다.  소문에 의하면 짜른 이유는 간단하답니다. 로모가 없으니 공격은 못해도 용서가 되지만, 수비까지 그 따우로 해서 되겠냐 했답니다. 이 띨빵한 필립스 감독은 주인님의 맘을 헤아리지 못하니 짤려도 싸죠. 아무리 돈이 넘쳐나는 존스라도  카우보이즈만 생각하면 사실 근심 투성이 입니다. 스테디움은 로마의 콜로씨움 처럼 웅장하게 져 놨는데, 관중 떨어져, 표안팔려, 주차비도 못건져, 이대로 가다간 구단이 빚더미에 털썩 주저 앉을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독을 바로 내치자는 결정을 내리닙다.  구인은 신중하게 해고는 빠르게. 존스가 장사꾼 답죠? 카우보이즈는 당분간 임시 헤드 코치 체제로 가고 수퍼보울 경험이 있는 카우어나 구르든 감독같은 코치를 영입할거라는 설이 돌고 있습니다.

9주 역시 이전 주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경기들이 점수차가 크게 나지 않아 전광판 시계가 멈춰봐야 승/패를 알 수 있었습니다.  세 경기는 오버타임까지 가구요.  요즘 엔에펠 경기들을 관람할때는 함부로 자리 떠서는 안 되겠더군요.  일요일 오후 3쿼터 끝날 즈음 패츠빼고 다 맞추었구나 좋아하며 기저귀 사러 간 사이 다 뒤집어 져서 황당했습니다.  라이언즈, 빌즈, 텍산, 카디널즈 전부 실망이었죠.  증권처럼 돈이 걸린다면 더욱 속이 쓰렸을 경기들이였습니다.

돈 이야기 하니, 이번 주 도박을 했다면 가장 큰 돈을 벌었을 만한 경기가 패츠와 브라운즈였겠죠?  언뜻 업계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브라운즈가 제일 강팀처럼 보이죠. 세인츠, 패츠를 차례로 박살 내고 이 도깨비 같은 팀은 어느덧 3승5패로 벵갈즈를 앞서 나갑니다. 그러니 같은 주, 같은 조에 속한 벵갈즈는 이가 갈리는 상황이죠. 그런데 이빨 빠진 호랑이 갈 이나 남아 있나요? 티.오.의 2개의 터치다운에도 불구하고 스틸러즈에게 또 꼬리를 내립니다.  이로써 벤은 드디어 90승 선수가 되고 승률 70%로 역대 탑5에 드는 큐비가 됩니다. 웬지 실력에 비해 개운이 강림하는 인간처럼 느껴지죠. 이럴때 팀을 잘 만났다고 해야 하나요? 현역 선수로는 브래디만 80% 정도로 벤을 앞서고 있죠.

레이더즈의 큐비 제이슨 캠벨은 모교 어번의 승승장구에 덩달아 힘을 얻었을까요?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레이더즈는 쉽게 포기 않하는 근성 가이들의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치프스와 레이더즈가 붙는 경기가 중요하게 느껴졌던 시절이 아마도 1960년대라고 하죠.  레이더즈는 이번 승리로 미서조의 선두를 노리며 치프스를 바짝 쫓아 갑니다.

콜츠는 다소 특이한 유니폼과 헬맷을 입고 경기에 임했죠. 헬맷을 뒤에서 보면 쳐진 젖가슴을 달고 뛰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매닝이 딴생각을 했는지 QoS를 선보이며 부상에서 회복되어 돌아온 개장수 빅에게 승리를 선물합니다. 오스틴 꼴리까지 나자빠지면서 경기가 안 풀리자, 에라, 개똥이나 쳐먹어라 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로써 미남조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만 갑니다. 이번 주 쉬었던 타이탄은 모쓰를 모셔옴으로 해서 콜츠의 미래는 더욱 알 수 없게 됩니다.

예상의 댓글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번 주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부활하신 슨상님이 아닐까 합니다.  무려 446야드라는 자신의 신기록을 세우며 제날님 예상대로 삼.카.탕을 맛있게 끓여 드십니다. 이번 주 어떤 큐비보다도 월등한 기록이구요, 부상에 부진함에 모쓰처럼 팽당하지 않겠냐는 걱정을 말끔히 씻어주십니다.  9주의 9세주 부활이라 할 만 하죠. 웬지 예수님께서 의심쟁이 토마스 제자에게 말씀하시듯, 슨상님이 할 말씀 하시는 듯 합니다.

“너희는 내 공을 보고야 받느냐.  내 공을 보지도 않고 받는 선수*는 행복하다.”

예, 슨상님께서 던지시면 선수들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냥 막장으로 부랴부랴 달려가서 공을 받으면 적군이건 아군이건 이기는 겁니다.  개자세로 뒷치기 열심히 하는데 뒤돌아 보는 년은 모쓰처럼 구원을 받을 수가 없어요.  이왕 화려하게 부활하신거 조금만 더 분발 하시면, 개포츠가 슨상님이 아닌 전지전능한 신으로 그 분을 모셔야 할 처지입니다. 그 분이 던지는 내 맘대로 공은  나는 새도 떨어뜨리니까요.  슨상님 부디 몸 보신 하시고 만수무강 하십시요. 다음 주에는 웅담 맛있게 드시구요.

끝으로 위의 비디오를 왜 넣었냐구요? 이제는 늙어서 목소리도 쉰소리가 나는 본 조비가 카디날 처럼 빨간 라이하나 간을 보고는 팔부 마냥 두 손을 버쩍 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느꼈구요, 가사를 잘 음미해 보면 보약드신 슨상님이 락커룸에서 구단주와 감독님을 위해 부를만한 노래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We’ve got a hold on to what we got (without Moss).
Cause it doesn’t make a difference If we make it or not (to the Superbowl).
We’ve got each other and that’s a lot
for love (money)  - we’ll give it a shot (shit!)

구단주와 감독은 코러스를 넣죠.

Whooah we’re half way there  (to 50% winning)
Living on a Favre

끝으로 하늘에 맡기고 아무에게나 공을 던지는 걸로 팔부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Throwing on any player.
Throwing on a p.r.a.y.e.r…

*와이드 리씨버로 한정하지 않고 선수라고 쓴 것은 상대 수비들 때문입니다.

G:11 g:7

[G2g] 2010 NFL Week 8

11월 5, 2010

굴욕의 태풍이 휘몰아친 주말이었습니다. 특히 텍사스 지역에 피해가 컸죠. 롱혼이 기, 카우보이즈가 승, 레인져즈가 전, 텍산이 결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나이너즈와 브롱코즈. 개포츠 예상에 찬물을 끼얹으며 올튼이 퀄러티 똥을 선보였습니다. 나도 4대똥황에 껴줘라고 올챙이 올튼이 꼬물꼬물 지껄입니다. 올튼은 팀이 희망이 사라지니, 망가지는 방향으로 나가보겠다는 건가요? 초짜 트로이 스미스에게 고참 올튼이 밀리는 어이없는 경기였습니다. 싱글트리 감독은 본인의 멍청함은 깨닫지 못한채, 진작 트로이로 가봤을걸 후회하면서 나름 안도의 한쉼을 쉬고 있을겁니다. 다음 나이너즈의 경기 ‘마음편히’ 일패가 보이죠.

키트나는 로모로부터 내림굿을 받았나요? 아님, 내림똥이란게 있다면 키트나처럼 제대로 물려받아야 겠습니다. 재규어즈의 거라드가 터치다운 4번 던질때, 키트나는 4번 똥을 던집니다. 키트나도 한 때는 잘나갔는데, 라이온즈에 이어 달라스까지가서 굴욕을 당합니다. 좋은똥네, 좋은 똥료들과 어울리는게 중요한가를 일깨워 주는 사례일까요?

벵갈즈는 따라갈듯 하다가 팔머의 막판 똥질로 경기를 쉽게 내 줍니다. 벵갈즈는 티.오., 오초씬코와 같은 훌륭한 날개들이 있고 쉽리도 가세하고 있음에도, 쿼러백이 다소 띵하면 팀은 승리를 거둘 수가 없음을 잘 보여주네요. 잘 할만한 팀이 늘 공갈로 끝나니 처량합니다.

빌즈는 오버타임까지가서 치프스에게 필드골로 지는 기염을 토하면서… 첫 승이 임박 했음에 만족을 하며 7연패로 허무하게 마무리합니다. 빌즈처럼 씹씹한 팀이 올해 또 있을까요? 한 끝발 차이로 이렇게 오랜 연패에 늪에 빠지는 팀도 보기 드물죠. 연패 팀이라지만 카우보이즈나 나이너즈 보다 훌륭해 보입니다.

레드스킨즈의 맥넵은 쌕넵이 되었습니다. 킹콩쑤가 ‘?’ 그러면 ‘!’하고 털썩털썩 주저 앉습니다. 이러니 감독으로서는 쌕넵이 못 미더울 수 밖에요. 쌕넵은 경기 도중 하차라는 굴욕을 당하고 그로스맨에게 바통을 넘기나, 그도 역시 할로윈에 맞추어 그로스하게 경기를 마무리 합니다. 새너한 감독으로서는 ‘내년에 큐비나 잘 뽑아야 겠다’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일요일 밤 는 빅 벤의 똥질로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죠? 강팀 스틸러즈를 봉쇄한 세인츠의 수비가 놀라웠구요. 수비에 걸맞게 브리즈도 정신 바짝 차린 모습을 보여주었죠. 빅 벤이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한 몫 거들었습니다. 수틸러즈도 벤이 안풀린다 싶으면 맥넵처럼 굴욕을 당하게 하는 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콜츠는 텍산을 상대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승리를 거둡니다. 부상 선수들이 즐비해도 끄덕없는 콜츠의 힘이 느껴지는 경기였죠. 이에스피엔 해설자 구르든은 경기 중간에 매닝을 몬스터라 부릅니다. 최근 매닝은 현역 선수중 유일하게 엔에펠 역대 Top10 에 듭니다. 팬들도 인정하는 랭크에서도 Top 10이구요. 선수 중에 텐프로라고 하면 매닝뿐이란 이야기죠. 그 날 경기에서도 패스가 안된다 싶으면 본인이 직접 들고 뛰는 투혼을 발휘합니다. 매닝에게서는 보기 드문 플레이 이죠.

끝으로 패츠와 바이킹즈의 경기. 앞서 잘 정리가 되었듯이,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라인을 배출하게 된 경기이고, 그 파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듯한 중요한 경기였죠.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바이킹이 이겼더라면이란 생각이 지금도 들정도군요. 일단 슨상님. 역시 선발 뛰셨구요, 경기중 턱이 찢어져 나가고 도중하차, 턱을 꼬매게 됩니다. 곧바로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괜찮다. 다음 경기 출장에 지장없다.” 하십니다. 이 부분은 개포츠의 명작 레슬러, 팔부가 오버랩이 됩니다.  (아직도 영화 레슬러를 못보신 분은 꼭 보세요. 한 번 만 보시게 되면, 개포츠의 완벽한 매핑에 자지러집니다.)  한편, 벨리칙 수비의 마법이었을까요? 팔부 패스 능력의 한계일까요? 모쓰는 변변치 못한 플레이를 보여 주었고, 바이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다 방출이 됩니다. 웬지 실력에 비해 정치에 약한 인간은 삶이 고달프다는 씹씹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배가 좌초하건 말건, 모쓰가 ”아쿠 눈부셔! 감독님과 슨상님이 업계 최.고. 이십니다앙~” 아부를 좀 떨어주었다면, 짐 쌀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아님 조용히 입이라도 다물고 있던가.

G:9 g:7

바이킹의 굴욕

11월 2, 2010

엔에펠은 요새 한국 아침 드라마를 보는 듯 하군요. 하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거리가 마구 나오니 말이죠. 다른 점이라면 좆.선. 아침드라마는 옥탑방에서 오나니질하며 짜낸거지만, 엔에펠 이야깃 거리는 이게 다 현실이니.. 현실은 소설보다 더하다는게 증명이 되는건가요?

바이킹은 오늘날로 바로 랜디 모스를 방출했읍니다.

랜디 모스가 누군가.

랜디 모스는 한마디로 불세출의 기재라 할 수 있겠읍니다. 와이드 리시버라는 자리에 서서 상대방 세컨더리 그리고 라인백커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선수입니다. 일단 커다란키. 빠른 발. 무엇보다도 거미같은 손. 이 선수에게는 트리플 커버리지에도 공을 던져도될것 같은 그런 느낌을 쿠터백에게 주죠. 팔부는 그래서 자신의 똥퍼로 랜디 모스를 그린 베이 패커 시절부터 영입하고 싶어했죠.

랜디 모스는 그러던중 덜커덩 패추에 가서 좋은 활약을 해왔으나, 올시즌 먼가 패추와 틀어졌죠. 이에 바이킹이 덥석 내년 3라운드 픽을 패추에게 주며 데리고 왔으나, 불과 한달도 안되서 바이킹은 포기하고 맙니다. 그 소중한 드래프트 픽을 날렸죠. 랜디 모스가 있는 동안 승리다운 승리 하나 제대로 못건지고 말이죠.

랜디 모스 방출로 인한 바이킹의 굴욕은 참 어안이 벙벙하게 만듭니다. 그럴거 왜 영입은 했나. 누가 영입 결정을 했으며, 누가 방출 결정을 했나. 브랫 칠드레스? 브렛 파브? 둘다 맘이 편했을리가 없죠. 랜디 모스는 맘에 안드는 작전엔 경기후에 꼭 한마디씩 해왔으니, 실력은 모자르고, 자신은 없고, 꽁한 감독들로서는 차라리 이런넘 없이 살고 싶기도 했겠읍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이킹은 2승 5패 성적을 위해 팔부 삼고 초려를 해놓고선 매 주 팔부가 뛰나 안뛰나, 팔부가 또 똥을 던지나 안던지나로 노심초사 하죠. 사실 그도 그럴것이 팔부없이는 공격 작전도 제대로 못짜는 수준의 팀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그러고선 감독은 경기 지고나면 팔부 탓만 하고 느러졌으니, 팔부가 잘한것도 아니지만, 브랫 칠드레스 꼴을 보면 왜 감독은 해서 그리 굴욕을 당하고 사는지 말이죠.

랜디 모스는 이제 내일 4시까지 어느 팀이 가져갈지 기다리면 되겠군요. 마치 i7 씨퓨 싸게 함 써보고 진짜 살지 결정할 이 황금 기회를 마다할 팀이 몇이나 있을까요?

바이킹… 그야말로 배에 구멍이 뚫린 해적선에 칼만들고 서있는 해적짝인듯 싶습니다.

팔로우

모든 새 글을 수신함으로 전달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