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레스 마일즈’

보지가 좋아

12월 2, 2011

보지스테잇 풋볼 감독 크리스 피터슨의 말입니다. 대학 풋볼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수많은 감독들의 목이 날아가고 있군요. 우선 콘돔스에게 사정없이 후장 뚫린 우클라는 릭 뉴하이젤을 그자리에서 짤라냅니다. 사실 우클라는 올해 어쨌건 태씹이 챔피언쉽에 나가는 성과를 올렸다면 올렸는데, 말이죠.

교주님이 보도하신 뉴스, 죽도 짤렸고요. 아리조나 스테잇의 감독 데니 에릭슨도 갔고, 텍사스 에이앤엠 마이크 셔먼도 갔고, 주룩주룩 짤려나가고 있읍니다.

대학 풋볼 보울 시즌에 들어오는 짭짤한 수익을 제대로 못누리게된 대학들은 화풀이를 코치들에게 제대로 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이에비해 올시즌 남동참피언쉽에 나가고 전국구 참피언쉽에 나가는것도 유력한 엘에슈 같은 경우는 백만불상당의 보너스가 코치진에게 떨어진다죠? 코치들도 애들을 달닭볶을 수빡에 없어보입니다. 오로지 창피언쉽팀에 꼈다는 영예 하나만을 바라고 몸과 맘을 불살르는 학생들만 안타깝군요.

어쨌든, 릭 뉴하이젤이 짤린 자리에 보지스테잇 감독 크리스 피터슨에 우쿨라가 눈독을 드린단 뉴스가 나왓으나, 크리스 피터슨은 한마디로 짜르는군요. “난 보지가 좋아”.

[G2g] 2011 College Football Week 10

11월 11, 2011

올 시즌 가장 기대를 모았던 앨라바마와 엘에스유의 경기는 서로 간만 보는 경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두 팀의 감독 모두 공격보다는 수비를 더 믿었고, 점수 내기 보다는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같은시간 난타전이 펼쳐졌던 씹이지 동네의 오클라호마 스테잇경기와는 사뭇 대조적이었습니다.

구빗님 지적대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고, 화장실도 없었는지 알밤같은 똥만 그득 했습니다. 그리고 잔치 손님들을 위한 볼거리라고는 키커들이 주인공이 되서 펼치는 3-6-9게임 뿐이였죠. 3-6-9, 3-6-9, … 참 재미없다, 그죠? 차라리 아래의 코끼리 폴로를 보겠습니다.

엘에슈의 큐비 자렛 리의 두 번째 똥질은 레스 마일즈의 인내심을 한계에 다다르게 해서, 그 이후로 자렛 리는 조던 제퍼슨에게 큐비 자리를 넘겨주고 먼지처럼 사이드라인으로 사라졌습니다. 앨라바마의 마퀴스 메이즈도 다소 띵했죠. 다리를 삐끗해서 절뚝 거릴 정도로 몸이 불편한 학생이 펀트는 왜 잡으려고 기어나와서 닭쫒던개 지붕 쳐다보듯 공을 머리 위로 비켜가게 놔두는 행동을 하는지 말이죠. 맘에 드는 선수라고는 구빗님 예상대로 요리조리 컷을 하며 잘 달려준 트렌트 리차드슨 뿐이었습니다.

이날 가장 돋보인 것은 레스 마일즈 감독이었다고 느꼈습니다. 한 때 무대뽀 또라이로 명성을 날렸던 감독이 졸라 신중해지고 노련해 졌습니다. 펀트를 할 망정 자신의 골라인 근방에서는 패스를 하는 법이 없더군요. 종료 직전까지 연장전을 갈 망정 무리하게 플레이를 안 하는 닉 세이번 감독을 닮아가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지보우님과 구빗님이 지적하신대로 앨라바마의 키커는 밤길 조심해야하는 보지년이 되버렸죠. 저는 이 경기를 여왕님의 ‘토요일은 밤이좋아’ 방해 공작을 피해 집중해서 본답시고 일부러 시카고 찜질방에 찾아가서 관람했습니다. 소파에 누워서 식혜나 빨며 천장에 매달린 큰 화면을 통해 경기를 보니 좋더군요. 그런데, 그 큰 화면으로 보이는 골대의 간격은 보지틈새도 아닌 바늘귀만 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씹이에스에서 카메라 앵글을 잘 잡아 키커의 관점에서 골대를 보게 해 줄 때마다 무척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론 이 경기를 과대 포장한 씹이이에스가 점수가 별로 안나자, 어떻게든 키커의 어려움을 강조하려는 꼼수란 생각이 드는군요). 자칭 100년에 한 번 온다는 큰 경기에 임하니 골대의 두 젓가락이 짝대기 하나로 수렴하는 키커의 마음을 다소 이해할 수 있었죠.

한편 대씹은 이 번 주 역시 개판이었죠. 네브라스카의 패배와 미시간의 패배 어이없습니다. 그러나, 패배 없이 가만히 앉아서 개판의 정점을 찍은 팀은 이미 언급된 펜스테잇이죠. 펫스테잇이라는 학교는 풋볼이 전부이고, 그 중심에 조파가 있습니다. 펜스테잇이 곧 조파라는것은 진실이구요. 그런데, 조파가 더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이름에 똥칠을 하게되니, 일부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 조파 구명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건 보고서를 읽고 나면, 페니스 스테잇 대학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죄질이 역겹습니다. 조파 감독 바로 밑에 샌더스키라는 좆(을)빠(는) 감독이 있었다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구요. 오하이오에는 샌더스키라는 도시에 큰 유원지가 있고 칼라하리에 가서 예전에 재미있게 놀다 왔는데, 다시는 놀러 가보고 싶지 않을 정도군요.

끝으로 조파는 개포츠의 충고대로 2년 전에 스스로 물러 났으면 되었을 것을, 결국 이사회를 통해 해고를 당하는 추한 모습으로 풋볼 인생을 마감합니다. 이번 주 결론은 이거군요. 풋볼업계 종사자들은 개포츠의 글들을 탐독하고 항상 마음에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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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g] 2010 College Football Week 13

12월 1, 2010

갈수록 도토리 키재기, 지네끼리 딸치고 봐달라고 하기가 극성을 부리는 칼리지 풋볼. 지난주 칼리지 풋볼로 대씹은 일단 일라이나이를 빼고 대부분의 경기를 끝냈읍니다. 일라이나이는 왜 홀로 남아서 머나먼 프레즈노 시골까지 와서 풋볼을 하는지 알수는 없으나, 비슷한 농촌끼리 “잘살아 보세”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씹씹하군요. 대씹이 왜 가장 먼저 씨즌을 끝내는 지 알수는 없으나, 일단 맛없는 것을 먼저 먹고 맛있는걸 나중에 먹는 제 아들을 보는 기분이 칼리지 풋볼 관전자로서 좀 듭니다.

땡수기빙이 낀 주말이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맘만 먹으면 많은 대학 풋볼을 즐길 수 있는 주말이었죠. 괜히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나가서 추운데 고생하지말고 집에서 풋볼이나 보는게 낫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대씹은 3팀이 컨퍼런스 성적 7승1패로 동률을 이뤄서 최종 순위는 비씨에스 랭킹을 따라 결정이 된답니다. 쥐스칸신/버까이즈/마시간스테잇 순서인 현재 비씨에스 랭킹이 바뀔 가능성은 적어서, 대략 쥐스칸신의 로즈보울 행이 예상이 됩니다.  대씹이 이번 보울 씨즌에 얼마나 또 쪽을 팔지 기대가 되는 군요. 어차피 쪽팔거 그냥 제비뽑기로 보울에 나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재미없는 대씹은 뒤로하고, 이번시즌 최고의 업셋이라 할만한 결과가  지난주, 추운 타호호 주변에서 일어났죠. 보지스테잇이 네바다 울프팩에게 뒤집힌 일입니다. 땡수기빙때 타호호주변도시에서 지역 방송들이 “Go Pack”하길래 먼소릴 하냐 싶었쬬. 첨엔, 아니 내가 그린베이에 와있나 잠시 생각이 들었으나, 혹시… 네바다 울프팩?  이런 듣기 힘든 팀 이름을?? 참.. 아무리 연고팀이라도 믿을 팀을 믿어야지 했었으나… 웬걸.. 보지 스테잇의 키커 카일 브로츠맨의 두번의 껌먹기 킥 실패로 보지 스테잇은 대망의 전국구 참피언 꿈을 접어야 합니다. 이 선수는 현재 협박에 시달린다죠? 보지스테잇은 사실 4쿼터 2초 까지 울프팩에 동점이었죠. 쿠터백 켈렌 무어의 롱패스가 성공하며 거저먹기 필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었으나, 이걸 실패해 연장전에 가서 늑대에 잡아먹힌 망아지 꼴이 되었읍니다. 보지 스테잇은 이 경기 하나로 비씨에스 보울 진출의 꿈도 접어야할만큼 그 타격은 절대적입니다.

그다음 업셋 아닌 업셋이라 할 수있는 랭킹2위 어번과 랭킹11위 알라바마의 아이언볼 대결이 남동에서 열렸읍니다. 어번이 전승으로 현재 랭킹 2위에 있지만, 간당간당했던 승이 많고, 알라바마 홈경기, 닉세이번의 알라바마, 그리고 캠 뉴튼의 스캔들로 어번이 이기기 어려울거라 예상들을  많이 했었쬬. 정말로 그랬었읍니다. 전반을 24대 7로 알라바마가 앞서서 어번의 패배는 당돌해 보였죠. 그러나 후반 알라바마의 닭질과 캠 뉴튼의 플레이에 힘입어 어번이 이 경기를 28대27로 대 역전승을 거뒀읍니다.  어번 감독 진 치직으로선 일생일대의 승을 거뒀다고 할 수 있겠읍니다.

남동에선 또다른 큰 경기가 열렸었읍니다. 엘에슈 호랑이가 멧돼지소굴 아칸소로 가서 돼지 요리를 해먹는 날이었지만, 오히려 호랑이가 강간당하고 도망친 사건이었죠. 이로써 엘에슈는 비씨에스 보울 꿈을 접어야만 하리라 봅니다. 아칸소의 바비 퍼트리노는 어쨌든 연봉값을 해냈다고 할 수 있겠고, 레스 마일즈는 또다시 자리가 불안하겠죠. 어번 마이어도 플로리다 스테잇에게 패함으로써 내년 분기 탱천해야하겠읍니다.

이외에 별 언급을 하고 싶지 않은 경기들도 있었읍니다. 물론 남동이 아닌 씹이에서 일어난 일이죠. 지리멸렬한 공수를 주고받은 텍사스 에이앤앰과 텐사스의 경기는 맛없는 땡수기빙 저녁 터키를 먹는 입맛을 그대로 땡수기빙 저녁에 눈으로 전해줬읍니다. 오클라호마스테잇과 오클라호마는 똥포르노를 연출했죠. 오클라호마가 싼똥을 줏어먹고 버틴 오클라호마스테잇… 그러나 똥포르노의 끝은 빅게임 밥의 승리로 갑니다. 밥 스툽스는 밥먹고 똥만 싸냐라는 욕을 먹을 만 하다고 하겠읍니다.

마지막으로 오레곤은 늘 그랬던것처럼 전반에 상대방 후장마사지를 하고, 후반에 본격적인 후장치기로 상대방을 피범벅을 만들어놨읍니다. 아리조나는 펀트시도를 하다공을 뒤로 빠뜨려 세이프티를 먹는 참 보기 드믄 똥짓을 하였죠. 오레곤의 후장마사지에 괄약근이 너무 헐거워졌나 싶었읍니다. 이로써 오레곤은 오레곤 스테잇 상대로 씨빌워를 펼쳐 전국구 참피언 꿈을 이룰 기회를 마련하였읍니다.

이번주… 얼마나 똥밭이 펼쳐질지 기대가 커지죠 마지막 주에 특히 어번이 스퍼리어에게 깨지면 비씨에스는 연평도 퍽탄 맞는것 이상의 충격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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