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밥 스툽스’

[G2g] 2011 College Football Week 12

11월 24, 2011

소설의 단계는 5가지가 있죠.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섹스의 단계도 소설의 5단계와 크게 다르지 않구요. 애무-발기-삽입-왕복-사정. 대학풋볼은 현재 소설로 치자면 위기를 넘어 절정에 와있고 섹스로 치자면 열심히 왕복 운동중이라 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비씨에스 챔피언쉽에 다가가려는 자지팀들과 ‘오빠, 아직 아니야~’ 하며 그들의 발목을 잡으려는 보지팀들이 서로 안간힘을 쓰고 있죠.

우선 오리와 콘돔즈의 경기. 흔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데, 이미 언급된 것처럼 오리의 요분질은 코끼리도 딸치게 만든다 하겠습니다. 함께 경기를 보시던 여왕님이 시꺼먼 오레곤 유니폼에 대해 또 한 말씀 하시더군요. “저게 무슨 오리야? 까마귀들 같아.” 혹시나 이 경기 결과로 많이 서운하셨던 오리팬들은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보시고 내년을 기약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시간대에 오리들보다 조금 늦게 빵 터진 오양이 또 있었죠. 요분질 글에서도 지적했듯이, 오클라호마 스테잇이 빵터진 것을 알고 다시 대권의 꿈을 추수리며 경기에 임한 스툽스와 선수들. 락커룸에서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겠죠. “이 경기서 곰잡고, 다음에 카우보이즈 잡고, 전국구 가서 호랑이 잡는거다.” 그러나 결과는 딱 오클라호마 씨티 바밍이었죠. 참고로 오클라호마주에 한 군데 가볼 만한 곳이라고는 암울하기 그지없는 오클라호마 씨티 내셔널 메모리얼입니다. 이 곳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은 서울 시청에 병아리같은 유치원 학생들이 견학을 왔는데 마침 폭탄이 터져서 시청건물이 통째로 주저 앉아 공무원들과 어린이학생들이 다 사망했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이 곳에서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묘비를 보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죠. 이 참혹한 광경을 만든 인간이 티모디 맥베이이고 그는 텍사스에 있는 왜코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주 오클라호마 대학을 빵 터뜨린 베일러라는 대학이 또 왜코에 있죠. 오클라호마 주민들에게는 왜코라면 치를 떨게 만드는 경기였다고 하겠습니다.

지난주처럼 절정에 이르러 예상을 뒤엎고 대형 사고들을 쳐서 풋볼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오양들. 에로 문학에서 오양의 이야기가 차지하는 비중, 야동업계에서 오양의 비디오가 차지하는 비중, 대학풋볼에서 오양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등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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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 요분질에 코끼리는 오르가슴 황홀경에

11월 21, 2011

좆.선. 단란 처럼 무더기로 보지들 초이스로 드려보내는 대학 풋볼 토요일 경기들중 알짜 경기들을 보기란 참 어렵죠. 개포츠는 가장 흥미있을만한 경기를 꼭꼭 찝어 일타강사 역할을 해왔다고 자임하고 있읍니다. 이를 증명하는 주말이 지난 주였쬬. 지난 주 개포츠가 찍은 3개의 게임에서 대학 풋볼 이번 시즌 판세를 뒤흔드는 2개의 업셋이 나왔으니 말입니다.

지난주까지 앞으로 이겨만 나가면 전국구 참피언쉽에 나갈 수가 있있던 두개의 대학, 오레곤과 오클라호마, 두개의 오양은 콘돔스와 곰에게 각각 빤쭈를 쭈욱 내리며 요분질을 쳤읍니다. 우선 오레곤의 경우는, 오늘은 먹고 말고야라는 각오로, 오리새끼가 경기 전부터 몸풀고 푸쉬업을 하며 콘돔스 후장따먹겠다고 나섰지만, 아니 웬걸 시작하자마자 구멍이 뻥뻥뚫리며 낌새가 좋지 않았쬬. 마지막 37야드 필드골 구녁까지 못넣으며, 그냥 전국구 꿈은 철새 오리 이동하듯이 하늘위로 휭 날아가버렸읍니다.

사실 너무 뻔한 경기가 아니겠냐고 생각들을 했던, 오클라호마와 베일러의 경기에서 빅게임밥이 다시 밥이 되었쬬. 오클라호마는 남은경기들 이겨만 나가면 전국구 참피언쉽에 나가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 되어가고 있었읍니다. 특히 오클라호마 스테잇 카우보이즈가 아이오와 스테잇에가서 아랫도리가 뻥뚫린 이후라, 오클라호마의 미래는 창창하기만 한듯 했으나, 베일러에서 그냥 허벌 쑤심질 당하며, 전국구 꿈은 그냥 끊겼읍니다.

지난 주, 대학 풋볼은 한마디로 오양 세마리가 딱 함서방 만난듯이 요분질을 쳐대었다고 보면 딱입니다. 이에 오르가슴을 느낀건, 싸이클론도 아니고, 곰들도 아니고, 콘돔즈도 아니었쬬. 딴데서 신나게 딸치고 있던 알라바마는 이게 웬떡이냐 하며 오르가슴 황홀경에 빠져있읍니다. 딸치는게 진짜 빠구리보다 더 좋은걸? 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될정도이군요. 또, 나름 전국구 참피언 꿈을 다시 키우는 곳이 스댕이죠?  앞으로 2주나 남은 대학 풋볼, 또 어떤 년이 어디서 엄한꼴을 당할지 개포츠의 게임선정과 함께 하시면 되겠읍니다.

 

[G2g] 2011 College Football Week 3

9월 22, 2011

  쎄미놀 구장이  84,392명이 라는 역대 최대의 관중을 모을 만큼  기대를 모았던 쑤너즈와 쎄미놀즈의 경기는 쑤너즈가 선방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쎄미놀즈는 전반 내내 쑤너즈에게 끌려다니다가 후반들어서  프레쉬맨 쿼러백 클린트 트리켓의 그림 같은 패스로 13:13으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탔죠. 그러나 쎄미놀즈의 수비는 기름이 떨어졌는지  케니 스틸스의 터치다운을 막지 못하고 쎄미놀즈는 그 후로 공격마저 무너지게 됩니다.  밥 스툽스 감독은 더이상 원정에 약하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찢어지는 보지 씹이지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이 경기에서 재미있던 것은 클린트 트리켓의 아버지가  릭 트리켓이 쎄미놀 오펜시브 코치라는 점이죠. 아빠가 코치하고 아들이 선수라니 풋볼업계의 끼리끼리 해쳐먹는 모습은 끝이 안 보입니다. 주전 쿼터백 이제이 마누엘이 부상을 당하자 릭은 냉큼 아들을 쑤셔 넣고는 마누엘이 치료받고 다시 뛰고 싶어 사이드 라인에 어슬렁 거려도 다시 집어 넣을 생각을 안하니 이 기회에 주전 만들자는 아버지의 욕심이 지나쳤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긴 전반에 보여주었던 마누엘의 실력은 프레쉬맨에게 굴욕을 당할만도 했죠.  사진에서 보듯 보지 냄새에 맘이 흔들렸나요?

끼리끼리 해쳐먹는 모습은 쎄미놀-쑤너즈 경기 후에 또 하나 나왔죠. 바로 밥 스툽스가 플로리다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동생 마크 스툽스와 악수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순간 동생이 수비 설렁설렁 해가며 형 봐준거 아닌가란 의심도 품게 되었습니다. 문파들은 문파들끼리 해쳐먹으려 하고 집안은 집안끼리 해쳐먹으려 하니 풋볼로 이름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SAT만점 받고 하버드 대학가는 것보다 힘들어 보입니다.

일리노이는 개포츠의 예상을 뒤집고 승리했죠. 이번 승리로 박힌돌  아리조나 스테잇을 빼내고 당당히 탑25안으로 굴러 들어갑니다. 3주만에, 그것도 한차례 랭킹있는 팀을 물리치고 나서 랭킹이 확뒤바뀌니 대학랭킹이란게 얼마나 허술한가 하품만 나옵니다. 일리노이는 올해 챈슬러가 바뀌면서 애쓸래틱 디렉터도 마이크 토마스로 바뀌었죠. 딸랑이  론 죽 감독이 디렉터에게 잘 보이려고 용을 쓴 결과라 할 수도 있겠지만 홈구장의 개운빨이였다고 봅니다. 앞으로 얼마나 갈런지 지켜 봐야죠.

제날님 지적대로 위의 두 경기보다 더 재미있는 소식은 찢어지는 대동 소식이었습니다. 대동회. 이름만 들어도 대동단결 할 것 같더니만, 한 번에 쫙 찢어지는 군요. 웨스트 보지니야와 럿거스 팬들은 기가차서 말이 안나올 겁니다. 에이스는 자기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엉뚱한 년들이 보쌈되어가니… 하지만  부러우면 지는거니 꾹 참고 대똥에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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