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이길만한 팀들이 이긴 가운데 몇가지 주목할 만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먼지 레드스킨즈. 다들 타이탄즈의 승을 예상을 했지만 레드스킨즈가 팽팽하게 나가다 오버타임까지 가며 뒤집습니다. 여기서 빈수영이 다시 촛점이 됩니다. 엄지 손가락을 다쳐서 잠시 들어 왔다가 감독과의 의사소통 부재로 후반에 뛸 수 있음에도 다시 뛰질 못했다죠? 이 놈은 아직도 대학 시절의 장밋빛 인생만을 꿈꾸면서 프로 생활에 제대로 적응을 못하고 있는듯 하죠. 최근에는 모교 근처에 빈수영 스테이크 하우스를 열었다고 하구요. 연습은 뒷전이고 틈만나면 오스틴으로 튀어가서 사장질에만 몰두한다니, 빈수영의 어깨에만 기대려 한다면 타이탄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군요.
그 다음 제추. 운칠기삼의 화신은 산체스라는 걸 보여주었죠. 2분 정도 남기고 똥을 던질때만해도 “왓?” 하며 주저앉을 듯 했으나, 산토니오 홈즈에게로 이어지는 역전 터치다운 패스로 “오~ 예.”를 다시 외쳤죠. 개재수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한 산체스와 그의 제추입니다.
빌즈는 우승 맛을 한 번 보더니 벵갈즈를 4쿼터에 쭉 뻗게 만듭니다. 양팀 큐비가 나란히 똥을 2개씩 던졌으나 승리는 빌즈가 가져가는 군요. 이쯤 되면 벵갈즈가 팬더즈와 맘먹는 진정한 막장팀이라는 생각이 들죠.
나이너즈의 완봉패는 루키 큐비 트로이 쓰미스의 한계를 보여준 경기였죠. 싱글터리 감독은 그래도 트로이로 밀고 간다니 한심하기 그지 없군요. 벅스는 약한팀들을 상대로 꾸준히 알차게 승리를 챙기고, 어느덧 세인츠와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섭니다. 세인츠와 팔콘즈의 승리로 올해 국남조는 정말 살벌합니다.
매닝가의 굴욕도 주목할 만 하죠. 패츠를 상대로 마지막 공격에서 퀄러티 똥을 선보인 형 페이튼의 굴욕은 그래도 봐줄만 했습니다. 동생 일라이의 뻘짓은 시종일관 추했죠. 결정적으로 슬라이딩을 할 때와 다이빙을 할 때를 구분 못하고 공을 놓치며 벌러덩 나자빠 졌죠. 벤이 한마디 하는듯 합니다. “다이빙은 이렇게 하는 거지.”

일라이의 삽질이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지난 일요일 밤엔 특히 심했습니다. 이게다 개장수 빅과 엉겨 붙어 놀다 생긴 일이라 봅니다. 패츠대 콜츠의 경기를 본 후 이글즈 자이언츠를 경기를 보니 더럽고도 웃기더군요. 경기후 빅이 인터뷰에서 심장이 멎을 뻔한 순간이 많았다는데, 개싸움 시키면서 도박으로 단련된 강심장은 어디론 간건지 궁금했습니다. 야튼 마이클 빅, 일라이 매닝 둘 다 못미더운 쿼러백들이었습니다.
끝으로, 감독의 일자리를 앗아간 경기가 있었죠. 바로 팩커즈대 바이킹즈. 바이킹 팬들이 홈구장에서 자신들의 팀에 야유를 퍼붓는 경기를 지켜 보면서 팔부는 이제 관으로 들어가는 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전 글에서 언급 되었듯이 바이킹 구단주는 감독을 팽하고 팔부는 놔둡니다. 월요일에 분명히 구단주 지기 윌프, 팔부, 칠드레스 셋이 바이킹 버젼의 The Apprentice를 펼쳤겠죠.
윌프: 마지노선인 5할은 이제 완전 글렀다. 작금의 사태를 누가 책임질겨?
칠드레스: 어이 슨상님, 말씀좀 해보시죠?
팔부: (이런 대머리 꼴통 짜슥, 뻑하면 나만 걸고 넘어지지.) 저보다 직급이 높으신 분이 잘 아시겄죠. 나가 바이껭 온 것도 다 코치님 은혜인디.
윌프: 코치, 좋다고 데리고 올때는 언제고 이제 책임을 전가하는 거여? 선수가 못하면 코치가 알아서 벤치에 앉혀야 하는 게 기.본. 아닌가?
칠드레스: 앉으라고 해도 말을 안 듣습니다. 캠프에도 안나와, 작전을 주문해도 지맘대로 콜 해버려, 선수랑 팬들도 무조건 슨상님을 따르고 원해. 본인도 선발 출장 기록이 아쉬워 무조건 나가야 한다니,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오기가 있는 놈인데, 제가 데리고 온 놈을 벤치서 놀고 먹게 한다는게 개쪽팔리는 일이죠.
팔부: 코치님은 씨방 먼소리를 하는 거시여? 듣자듣자 하니 정말 거시기 하네요 잉. 회장님, 나가 풋볼을 한지가 몇 년인데, 나 자신으 명예와 기록 따위는 이미 초월 했슴다. 전 오로지 팀을 쑤퍼보울로 이끌어 회장님의 ROI를 최대치로 만드는게 목표임다. 언론에도 명백히 밝혔듯이, 팀을 위해서라면 지는 언제든지 백으종군할 준비가 백프로이죠잉. 전 오로지 코치님께서 나가라고 해서 아픈 몸을 이끌고도 뛰었을 뿐임다.

윌프: (그래. 팬들은 팔부를 더 원해…) Childress, You’re fired!

팔부: (ㅋㅋ 코치도 없겠다. 더욱더 내 맘대로 열심히 해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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