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테렐 오웬스’

[G2g] 2010 NFL Week 8

11월 5, 2010

굴욕의 태풍이 휘몰아친 주말이었습니다. 특히 텍사스 지역에 피해가 컸죠. 롱혼이 기, 카우보이즈가 승, 레인져즈가 전, 텍산이 결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나이너즈와 브롱코즈. 개포츠 예상에 찬물을 끼얹으며 올튼이 퀄러티 똥을 선보였습니다. 나도 4대똥황에 껴줘라고 올챙이 올튼이 꼬물꼬물 지껄입니다. 올튼은 팀이 희망이 사라지니, 망가지는 방향으로 나가보겠다는 건가요? 초짜 트로이 스미스에게 고참 올튼이 밀리는 어이없는 경기였습니다. 싱글트리 감독은 본인의 멍청함은 깨닫지 못한채, 진작 트로이로 가봤을걸 후회하면서 나름 안도의 한쉼을 쉬고 있을겁니다. 다음 나이너즈의 경기 ‘마음편히’ 일패가 보이죠.

키트나는 로모로부터 내림굿을 받았나요? 아님, 내림똥이란게 있다면 키트나처럼 제대로 물려받아야 겠습니다. 재규어즈의 거라드가 터치다운 4번 던질때, 키트나는 4번 똥을 던집니다. 키트나도 한 때는 잘나갔는데, 라이온즈에 이어 달라스까지가서 굴욕을 당합니다. 좋은똥네, 좋은 똥료들과 어울리는게 중요한가를 일깨워 주는 사례일까요?

벵갈즈는 따라갈듯 하다가 팔머의 막판 똥질로 경기를 쉽게 내 줍니다. 벵갈즈는 티.오., 오초씬코와 같은 훌륭한 날개들이 있고 쉽리도 가세하고 있음에도, 쿼러백이 다소 띵하면 팀은 승리를 거둘 수가 없음을 잘 보여주네요. 잘 할만한 팀이 늘 공갈로 끝나니 처량합니다.

빌즈는 오버타임까지가서 치프스에게 필드골로 지는 기염을 토하면서… 첫 승이 임박 했음에 만족을 하며 7연패로 허무하게 마무리합니다. 빌즈처럼 씹씹한 팀이 올해 또 있을까요? 한 끝발 차이로 이렇게 오랜 연패에 늪에 빠지는 팀도 보기 드물죠. 연패 팀이라지만 카우보이즈나 나이너즈 보다 훌륭해 보입니다.

레드스킨즈의 맥넵은 쌕넵이 되었습니다. 킹콩쑤가 ‘?’ 그러면 ‘!’하고 털썩털썩 주저 앉습니다. 이러니 감독으로서는 쌕넵이 못 미더울 수 밖에요. 쌕넵은 경기 도중 하차라는 굴욕을 당하고 그로스맨에게 바통을 넘기나, 그도 역시 할로윈에 맞추어 그로스하게 경기를 마무리 합니다. 새너한 감독으로서는 ‘내년에 큐비나 잘 뽑아야 겠다’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일요일 밤 는 빅 벤의 똥질로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죠? 강팀 스틸러즈를 봉쇄한 세인츠의 수비가 놀라웠구요. 수비에 걸맞게 브리즈도 정신 바짝 차린 모습을 보여주었죠. 빅 벤이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한 몫 거들었습니다. 수틸러즈도 벤이 안풀린다 싶으면 맥넵처럼 굴욕을 당하게 하는 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콜츠는 텍산을 상대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승리를 거둡니다. 부상 선수들이 즐비해도 끄덕없는 콜츠의 힘이 느껴지는 경기였죠. 이에스피엔 해설자 구르든은 경기 중간에 매닝을 몬스터라 부릅니다. 최근 매닝은 현역 선수중 유일하게 엔에펠 역대 Top10 에 듭니다. 팬들도 인정하는 랭크에서도 Top 10이구요. 선수 중에 텐프로라고 하면 매닝뿐이란 이야기죠. 그 날 경기에서도 패스가 안된다 싶으면 본인이 직접 들고 뛰는 투혼을 발휘합니다. 매닝에게서는 보기 드문 플레이 이죠.

끝으로 패츠와 바이킹즈의 경기. 앞서 잘 정리가 되었듯이,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라인을 배출하게 된 경기이고, 그 파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듯한 중요한 경기였죠.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바이킹이 이겼더라면이란 생각이 지금도 들정도군요. 일단 슨상님. 역시 선발 뛰셨구요, 경기중 턱이 찢어져 나가고 도중하차, 턱을 꼬매게 됩니다. 곧바로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괜찮다. 다음 경기 출장에 지장없다.” 하십니다. 이 부분은 개포츠의 명작 레슬러, 팔부가 오버랩이 됩니다.  (아직도 영화 레슬러를 못보신 분은 꼭 보세요. 한 번 만 보시게 되면, 개포츠의 완벽한 매핑에 자지러집니다.)  한편, 벨리칙 수비의 마법이었을까요? 팔부 패스 능력의 한계일까요? 모쓰는 변변치 못한 플레이를 보여 주었고, 바이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다 방출이 됩니다. 웬지 실력에 비해 정치에 약한 인간은 삶이 고달프다는 씹씹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배가 좌초하건 말건, 모쓰가 ”아쿠 눈부셔! 감독님과 슨상님이 업계 최.고. 이십니다앙~” 아부를 좀 떨어주었다면, 짐 쌀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아님 조용히 입이라도 다물고 있던가.

G:9 g:7

[Gsgs] 2010 College Football Week 5

10월 1, 2010

  1988년도 학력고사는 주관식 문제의 도입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긴장과 혼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객관식 4지선다형이니까 정답을 확실히 몰라도 대충 찍으면 점수가 쑥 올라가는 수가 있었지만, 주관식은 달랐죠. 한자를 쓰라고 한다던가, 수학의 확률 구하기 같은 경우는 정확히 모르면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글씨도 깨끗이 써야지 점하나라도 잘못 찍으면 그냥  빵점입니다. 비중도 높아서 객관식 몇 개 더 틀리 더라도 주관식은 다 맞는 것이 입시의 당락를 갈랐죠.

  chicken_test

금주 대학 풋볼에는 매우 어려운 주관식 문제가 하나 걸려있군요. 다른 것은 다 틀려도 이거 하나 맞추면 서울대 합격이라 할 만큼 비중이 큰 경기입니다. 바로 알라바마 대 플로리다의 경기입니다.

랭킹 1등과 7등이 붙는데 뭐 어렵나요?  당근1등이 이기겠죠.

위에처럼 객관식 두뇌로 굳어진 인간들에겐 이런 주관식 경기가 어렵기만 하고 재미 없을 겁니다.

   우선 감독 부터 이야기부터 해보죠. 남동회는 닉 세이번, 얼번 마이어란 1타 감독들이 영입된 이후에 대학 풋볼 업계를 평정해 오고 있습니다.  닉 세이번은 영화에도 카메오로 출연할 만큼 지명도가 높습니다. 어번 마이어 감독은 지난 켄터키 경기의 승리로 데뷔 10년만에 100승 감독이 되었구요. 경험은 엔에펠까지 드나든 세이번 감독이 많지만 승률은 85%에 가까운 마이어가 세이번의 75%보다 높습니다. 수요일 컨퍼런스에서 세이번이 마이어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발언을 합니다.

내가 톨레도에서 헤드코치로 일할 시절에 어번 마이어는 내 밑에서 일할 뻔 했었다.

속으로야, 내 쫄따구 역할을 할 놈이 나랑 맞짱뜨고 있구나란 말이 하고 싶은 거겠죠. 이빨로 먹고 사는 정치력은 세이번이 앞설지 모르지만, 세이번은 큰 경기에 가끔씩 약한 모습을 보여와서 감독으로 따지자면 마이어의 우세로 보고 싶군요. 마이어는 중요한 순간마다 기발한 플레이 콜로 상대방 수비를 당황케 만들었었죠.

   자 이젠 선수 이야기로 넘어가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남동회에는 출중한 감독들이 있으니, 좆.선.에서 공부께나 한다는 학생들이 강남학원에 몰리듯, 엔에펠이라는 입시 관문을 통과하려는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남동회로 모여듭니다. 말은 서산으로가고 선수는 남동으로 가란 말이 나올 정도죠. 현재 주전  플로리다 쿼터백 존 브랜틀리만 해도 텍사스로 가려던 발길을 플로리다로 돌렸죠.  팀 티보우의 그늘에서 빛을 못보다 올 시즌 아주 잘 하고 있고  티보우 보다 충분히 더 잘 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한가지 걱정인 것은 쥬니어로 큰 대회 경험이  일천하다는 것. 시니어인 앨라바마의 그렉 맥엘로이보다 한 수 아래죠. 맥엘로이는 올해 알라바마를 내셔널 챔피언쉽까지 이끈 쿼러백입니다. 그러나 티보우가 보여주었듯이, 쥬니어때 잘했다고 시니어때 잘하라는 법도 없고, 플로리다에는 프레쉬맨 쿼러백 트레이 버튼이 존 브랜틀리를 뒷받침 해줄테니 너무 꿀릴것도 없습니다. 어쨌든 쿼러백은 알라바마에게 점수를 조금 더 줘야 겠죠.

  쿼러백 이야기를 했으니 그외의 다른 공격 선수들 이야기를 해보죠. 플로리다의 공격은 수비에 비해 좀 띵하죠.  걸출한 런닝백으로 제프리 뎀프스 하나 있습니다. 졸라 빠른 선수죠. 100미터를 10.1초에 달린 기록도 갖고 있죠. 공만 잡고 구멍만 보이면 7야드 전진은 기본입니다. 와이드 리씨버들은 눈에 띠는 선수는 없지만,  스프레드 옵션 오펜스를 즐겨쓰는 마이어의 공격 전략은 특출난 와이드 리씨버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짧게 끊어 던지는 공만 떨어뜨리지 말고 잘 잡아서 처리하면 됩니다. 한편, 알라바마의 공격진은 화려합니다. 마크 잉그럼은 와이드 리씨버였던 아버지와는 달리 런닝백으로 맹활약 중입니다. 하이즈만 트로피도 탔고, 무엇보다도 2009년 남동회 결승에서 플로리다를 침몰시키는데 어뢰와 같은 역할 했죠. 올해도 세이번은 잉그럼이란 카드를 들고 마구 흔들어 댈텐데, 다소 약해 보이는 플로리다 라인백커들이 선방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와이드 리씨버로는 훌리오 존스가 있죠. 큰 키, 점프력, 달리기 삼박자를 갖추어서 마이클 얼번, 테렐 오웬스,  래리 핏츠제럴드를 이을 선수로 손꼽히죠.  다소 체구는 작지만 점점 눈에 띠게 잘하는 리씨버 마퀴즈 메이즈도  주목할만 합니다. 존스에게 수비수들이 몰리면 메이즈가 열리고 공은 그리로 가죠.

  아무리 걸출한 와이드 리씨버가 있다 한들, 플로리다의 그물망 같은 수비수들을 피해가기란 참 어렵습니다. 블랙이 뒤에서 꽉 조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리씨버들의 루트도 잘 꿰고 있어서, 맥클로이가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인터쎕을 날릴지 주목됩니다. 빵빵한 수비는 잘나가는 공격이 별로 안 부럽죠. 인터쎕 하고 곧바로 터치다운 해버리면 되니까요. 또한 상대 공격팀의 자신감을 무력화 하는데는 이만한 게 없구요. 반면 알라바마의 수비는 떡대를 앞세워 주로 앞에서 조여줍니다. 걸출한 디펜시브 엔드 마르쎌 다리우스와 라인백커 돈타 하이타워가 버티고 있죠. 마이어 옵션 플레이에 장사 없다지만, 플로리다 공격에 가끔씩 똥침을 가하기에 충분합니다. 

요약하자면 알라바마의 철통같은 몸과 플로리다의 빠른 머리의 싸움이라 하겠습니다. 이 번에는 몸으로 때우는 알라바마로 함 가보고 싶군요.

남동회 주관식 풀었으니 머리를 식힐 겸 태씹, 대씹, 씹이지 객관식 문제들을 좀 풀어보죠.

스탠포드 대 오레곤

  이건 쓰댕이 이겨줘야 재미있죠. 쓰댕으로 가겠습니다. 눈만 피로한 녹색과 노란색은 좀 그만 봤으면 합니다.

펜스테잇 대 아이오와

   아리조나에 쪽당한 아이오와는 믿음이 안가는 군요. 펜스테잇에 기대를 해보죠.

위스콘신 대 미시건 스테잇

  태씹에게 고전한 쥐스콘신도 마찬가지. 미시건 스테잇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클라호마 대 텍사스

  태씹에게 뺨맞고 씹이지에서 화풀이? 과연 그런게 있을까요? 오클라호마로 가야겠죠.

자, 문제지 나왔으니 댓글로 다같이 찍어봅시다.

머냐.. 똥꾸녁이 통한 사이었냐?

4월 21, 2010

맥넵이 티오를 원한다는 군요.

도노반 맥넵이 최근 같은 디비젼의 워싱턴 레드스킨즈로 팀을 갈아탔죠.  물론 개포츠가 이런 똥같은 소식을 빼놓지도 않았었구요.

티오는 한때 맥넵의 이전팀 필라델피아 이글즈에서 같이 뛰었었읍니다. 둘은 죽이 잘맞아 맥넵이 던지는 데로 티오는 받아내고 하면서, 이글즈를 수퍼보울경기까지 진출을 시켰죠. 여기서 티오가 부상을 당하며, 수퍼보울을 못뛰게 되며 머 어차피 깨질 상대 패추에게 지며, 둘은 사이가 안좋아졌읍니다. 이빨이 쎈 티오는 공개적으로 맥넵의 똥질을 비판하고, 맥넵은 삐지고, 이글즈는 맥넵 편을 들며 티오를 방출 합니다. 둘 사이는 안좋을데로 안좋아졌죠.

근데 이게 웬 소식? 맥넵이 다시 티오를 원한다?

우찌 이런일이 생길까요?

개포츠의 분석은 이렇습니다. 둘의 사이는 보통 관계가 아니다. 둘은 서로 육체적으로 통한 사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싫어 그러다 좋아 그러고 합치는 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육체적으로 통한 연인사이.

이것들은 풋볼을 무슨 똥꾸녁으로 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가는 군요.

물론 또하나의 분석이 있죠. 맥넵의 동물적인 정치감각. 레드스킨즈에서 티오를 영입할것 같은 낌새가 돌자 지가 먼저 티오를 원하는 것처럼 개.수.작.을 부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경우던, 실력에 비해 정치력 (그리고 똥구녁 력)이 앞서는 맥넵이 있는 이상 팀이 잘될 가능성은 제로군요. 물론 똥퍽탄은 대박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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