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썸 아쉬운쪽

2월 25, 2014

사람들은 영원한 사랑을 꿈꾸죠.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썸을 타길 원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랑이라 함은 순간적이죠? 막상 가지기어려울것 같은 것을 소유하게 되면 바로 그보다 나은 것을 원하게 됩니다.

이뻐보이던 여친도 10년이 지나면 이국주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고.. 여친과의 의리를 외치며 보성댁으로 살기도 그렇고.. 자꾸 남의 떡이 더커보이고, 실제로 크기도하고.. 새로운 썸을 갈구합니다.

결혼, 종교, 아이.. 이런것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수많은 커플들이 라임으로 찢어지듯이 갈기갈기 찢어졌으리라 봅니다.

영원한썸을 바라는 쪽은 먼가 늘 아쉬운쪽이죠? 몸뚱아리 하나인 보지는 힘있는 좆에게 영원한썸을 바라고, 힘없는 좆은 이뿐 마누라의 영원한썸을 바랍니다.

이것은 비단 이성을 떠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나오죠? 칭구도 다.. 영원한썸을 바라는 쪽은 다 아쉬운 쪽입니다. 막상 칭구와 자신의 클래스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느껴지면 새로운 친구들로 옮겨가죠. “부랄친구 지랄하네, 니 부랄은 아직도 개부랄이고 내것은 이젠 고급진 부랄이지롱” 하며 말이죠.

뿐만아니라, 이것은 고용계약에서도 생깁니다. 막상 꿈의 직장을 다니다 보면, 그 꿈은 개뿔이란걸 아는데 얼마 안걸리죠? 막상 입사할땐 영원한쌈을 탈것 같은 직장은 얼마안되서 쌈질하고 나오고 싶은 곳이 되어버립니다. 진정 실력있는 사원이라면 직장이 또 그 사원과 잠시간 영원한 썸을 타고 싶어하죠. 그러나 또 늙고 힘없어지면 또 직장과 영원한썸을 타고 싶으나, 직장은 못잘라 안달이 나게 됩니다.

늘 아쉬운쪽은 영원한썸을 바라고 조금이라도 아까운쪽은 바로 영원한썸을 버리고 싶은 인간의 심정….  칼자루만 쥐게되면 싹뚝하고 싶은…

싹뚝이 지나치게 쉽게 사회가 변하고 있는데…. 싹뚝을 절제를 해야하는 방향으로 가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One Response to “영원한썸 아쉬운쪽”

  1. gyoju Says:

    이런 훌륭한 사설을 읽고나면, 깨달음을 얻기 위해 굳이 성당이나 절에 다닐 필요가 있나 싶군요. 개포츠만 열심히 와도 인생을 보는 눈이 떠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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