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학농구 주말은 그야말로 마시간 마시간이었쬬?
마시간주의 두 대표 대학인 마시간과 마시간 스테잇이 자신들보다 시드가 낮은 유칸 그리고 켄터키를 상대로 막사에 들어가려 때를 쓴 날이었읍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가 같은날 치러졌죠. 두 팀다 막사에 진출할 경우는 마시간의 승리였겠지만, 두팀다 무너지면 맛이간 마시간이 되는 순간이었읍니다. 결론은 마시간 마시간이 되었군요.
이쯤에 대짜드립의 원조라 할만한 대씹회를 안돌아볼수 없군요.
아무리 쥐스칸신이 막사에 진출했다하나, 그 경기 결과는 얼룩말의 농간이었죠? 얼토당토 않는 파울을 불러대 아리좆나 주에선 아이좆나하고 데모까지 했다죠?
대씹의 그간 대학스포츠의 공로를 이해는 하겠으나, 때마나 얼룩말의 도움을 받고 쉴새없는 언론플레이로 대씹이 먼가 좀 하는 듯 보이려는 작태는 이젠 대중의 공분을 살 상황이라 하겠읍니다.
풋볼 무너진건 알겠는데, 이젠 농구도 아니군요. 누구던 스포츠로 뜨려고 하는데 대씹에 가는건 “야.. 걔는 프로에는 뜻이 없나봐” 로 봐야하겠읍니다.
공부도 아이비도 아니고, 스포츠도 남동도 아니고, 이넘의 원조 대짜드립 대씹회는 정말 머하는 곳인가 궁금할따름입니다.
이젠 대씹경기를 대놓고 응원도 못하겠더군요. 실력으로 이기는게 아니라 얼룩말 힘으로 이기니.. 쥐스칸신도 이번 주말에 제대로 혼좀 났으면 합니다. 아무리 대씹과의 “의리”가 있다고 해도, 내가 보성댁도 아니고… 더이상 그 꼴을 못봐주겠읍니다. 딱 십년간의 연애 보는 것 같죠? 예전엔 대씹하면 운동좀 하는 경기를 보며 색종이 가루를 뿌렸지만, 이젠 정말 대씹 경기하면 그냥 윙이나 한박스 사다놓고 맥주나 처먹으며 보는…
4월 2, 2014 , 시간: 8:44 pm
마시간 캔터키 경기는 막판에 잠깐 볼 수 있었죠. 풋볼이 안되니 농구가 좀 되는가부다 했는데 역시 대씹이더군요.
쥐스칸신이 막사에 올라간게 놀랍습니다. 오레곤에게 일찌감치 깨졌어야 할 팀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지난 10년간 대씹에서 농구 우승은 꿈도 못꾸고 있으니
십년간 연애중이 더 잘 맞아 떨어지는군요.
이런 못난년들끼리 운동하며 노는게 뭐가 좋다고
열심히 중계하는 빅텐 네트워크는 코메디 빅리그 같구요,
그들의 경기는 매주 투표에서 1등을 절대 할 수 없는
‘대씹년간 연애중’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남동과 대씹이 붙는걸 보면
남창희가 남동, 정주리가 대씹으로 연결되는
‘부들부들’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월 20, 2022 , 시간: 11:16 pm
[…] 마시간 대학은 풋볼 좀 할만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