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왕자

4월 21, 2016

프린스가 죽었군요.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며, 프린스의 유작들을 많이들 거론하고 있읍니다. 프린스의 유명 앨범이라든지, 프린스의 음악 등등..

개포츠는 프린스하면 가장 기억 남는 것이 일리노이 대학 아쎔블리 홀에서 교주님과 같이본 프린스 공연입니다. 농구장이라 공연장 크기도 적당해 프린스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었고, 또 자리도 괜잖아 늘 기억에 남는 공연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 공연을 공짜로 즐겼으니.. 더이상 바랄 것이 없었죠.

프린스는 정말 앨범을 똥찍듯이 많이 냈읍니다. 워너 브라더스와의 계약 땜이라는 핑계로 정말 같지도 않은 앨범들을 얼마나 많이 싸댔는지. 그러고선 워너 브라더스와 결별을 하고 또 다시 재계약하고.. 정말 그넘의 돈 맛이 얼마나 좋은지 .. 프린스가 제대로 보여줬다고 봅니다.

드럽게도 많은 똥작품들도 있지만, 프린스를 빛나게한 앨범을 몇개 찍어본다면

Dirty Mind
1999
Purple Rain
Sign O the Times
Batman
Diamond and Pearl

등을 찍고 싶군요.

앨범도 앨범이지만, 프린스는 몇개의 걸작 곡들을 뽑아 내었죠

1999
Nothing Compares 2 U
When Doves Cry
Purple Rain
Kiss

이런 곡들은 정말 앞으로도 계속 불려질 노래들이라 봅니다. 다른 많은 히트곡들이 있지만, 계속 불려질 노래는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론

Money don’t matter tonight 그리고 The Beautiful Ones 를 참 좋아합니다.

본인이 부르지는 않았지만, Bangles 가 부른 Manic Monday 도 앞으로 불려질 노래라 봅니다.

프린스 인기의 절정은 1984년 퍼플 레인 영화와 앨범 발매였지만, 그의 인기의 재확인은 2007년 수퍼보울 해프타임 공연이었읍니다. 특히 마지막에 하늘도 도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퍼플레인을 부르며, 기타를 좆세우듯이 들고 허연 천막 뒤에서 기타를 튕기는 모습… 너네 다들 엿먹어라하는 장면이었죠? 이정도면 방송 금지 수준의 장면이었지만, 묘하게도 별 스캔달은 없었죠. 아마 프린스 자신도 놀랐을 거로 봅니다. 스캔달좀 부렸는데, 안 먹혔으니.

프린스는 극도로 미디어 컨트롤을 하는 가수 였죠. 어떻게 보면 타이거 우즈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타이거 우즈가 또 그렇게 미디어를 경멸한다고 하죠? 프린스의 경우는 미디어 멸시가 좀 극도에 달한 수준이었는데, 그럴만도 하다고 봅니다. 대부분 기사들이 거의 소설이니… 그런 프린스가 인터뷰를 몇개 했는데, 다 전성기 이후 마케팅 차원이었죠? 그중에 래리킹과의 인터뷰가 가장 내실있는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인터뷰를 보며 .. 프린스 이넘도 참 은근 자기 자랑 많이 하는 것이.. 좆선족의 피가 흐르는 것이 아닌가 싶죠. 자기가 다시한번 퍼플레인 수준의 앨범을 만들수 있다고 하던데… 개뿔이라 봅니다. 본인도 돌이켜 생각해보며 자신이 어떻게 그런 명반을 만들었는지.. 스스로도 놀랐을 거로 봅니다. 한편, 인터뷰에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것을 보며… 이렇게 표리부동인 인간이 있나.. 싶죠. 그렇게 외설적인 음악안에서 하느님에 구원을 바랬다니… 알수 없는 인간입니다.

이번 죽음의 사인은 참 궁금합니다. 얼마전 자가 비행기 타고 가다가 병원으로 급송 되었다고 하는데, 머가 있었겠죠? 유명 스타들의 속사정은 알사람들은 다 알겠죠. 약을 했은지, 머를 했는지..

프린스는 이름처럼… 어쩌면 영원한 왕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왕이 되지는 못한… 전성기때는 마이클 잭슨에 빛이 가렸고, 이후에는 인정받는 음악가이긴 했지만, 먼가 삐딱해 왕이 되지 못한… 영워한 왕자로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음악적인 재능으론 프린스와 마이클 잭슨은 사실 비교가 안되죠. 프린스의 재능은 정말 제가 알기론 거의 유일한 천재 이니. 그래서 프린스의 사망 이후에 더 프린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능에 비해 관심을 덜 받은 편이라 할 만합니다. 그래서 더 프린스의 사망에 사람들이 열을 올리며 생전 음악에 칭송을 올리지 않나 합니다.

그의 가는 길에 이만큼 적당한 노래가 있나 싶군요. Let’s Go Crazy

Dearly Beloved, We are gathered here today,
To get through this thing called life

프린스… 멋지게 get through 했다고 하겠읍니다. 자기만의 왕국을 미네아 폴리스에 건설하고 그리 승승 장구를 했으니.. 그러나, 자신의 비됴는 유튜브에서 완전 삭제했죠? 그나마 이거 하나 건졌는데, 얼마나 갈지…

Let’s Go Crazy

(이게 또 쌍팔년도엔 금지곡이었죠? 정말.. 욕나옵니다)

 

2개의 답글 to “영원한 왕자”

  1. gnfr Says:

    다시 퍼플레인을 꺼내 듣습니다. I would die 4 U 노래가 나오자, 예전 김기덕의 개소리가 생각이 나 갑자기 웃음이 나오는 군요. 4 U 갸 for you 가 아니라, 널 위해 죽겠다란 뜻은 아니라고 개썰을 풀었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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