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에 부는 러비바람

9월 3, 2016

‘러비’는 ‘럭비’의 오타가 아닙니다.

러비 스미스 감독의 러비입니다.

풋볼팬들은 시카고 베어즈 감독이었던 러미 스미스가

일리노이 대학으로 왔다는 소식은 들으셨겠죠.

그래서 개포츠가 오늘 첫 홈경기를 취재하러 갔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메모리얼 스테디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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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위에 유리로 된 건물은 새로 올린 겁니다.

프레스룸도 있고 브아이피 전용이죠.

개포츠로 돈 많이 벌면 함 가보고 싶은 곳이죠.

일리노이는 풋볼을 하도 못해서

멀리서 봐도 잘나가는 대학 경기장보다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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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은곳은 새로 지은 건물 맞은편 쪽인 동쪽입니다.

해가 쨍쨍 뇌리쬐여서  서쪽보다는 썬탠하기 좋군요.

1951년이후 환갑이 지나도록

내셔널 챔피언을 먹은 적이 없는 불쌍한 일리노이입니다. 

일리’노인’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상대팀은 머레이 스테잇이라 경기는 일방적이었죠.

득점을 할때마다 종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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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재 포인트 러비 스미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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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LOVIE”라고 씌여있는 오렌지 티들을 엄청 사입고 다니더군요.

러비스 미스를 모셔온 조쉬 윗만

일리노이 애뜰래틱 디렉터로 취임하면서 말한 구절

“#WeWillWin” 티쳐츠도 많이 보이구요.

시커먼스 감독은 봐서 모하냐구요?

그렇죠… 하프타임 공연에 꽃이라 할 수 있는 봉녀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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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의 러비에 대한 기대는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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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에서 김정은 동지를 찬양하는 느낌마저 들정도입니다.

러비는 경찰이 항상 호위하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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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인간은 왜 자꾸 올리냐구요? 그럼 기쁨조를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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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비에게 후장도 대줄듯한 열혈 팬들이 맨 앞줄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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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52-3으로 일리노이가 대승을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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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면 이렇게 모여서 노래를 하고 퇴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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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똥통학교라 길 막힐까봐 다들 일찌감치 내뺐군요.

경기끝나고 성당에 다같이 가서 미사를 보는

풋볼 명문 노틀댐같으면 상상하기 힘든 빈자리가 많은 모습이죠.

아뭏든 이렇게 러비 스미스는 일리노이에서 첫경기를 마치고

개포츠는 현장 취재를 마칩니다.

일단 새 티셔츠는 많이 팔려서 재정이 안좋은

일리노이 대학은  돈을 좀 건졌으리라 봅니다.

3개의 답글 to “샴페인에 부는 러비바람”

  1. gnfr Says:

    가을 시작부터 복 받으셨군요. 이런 좋은 날에 좋은 경기를 보셨으니. 부럽습니다.

    일리노이의 러비스미스 스카웃은 잘한것 같군요. 엔에펠에서 대성공을 거둔 감독이라서 러비스미스의 엔에펠 커넥션을 빌미로 좋은 코치 그리고 선수들을 리크룻할 수 잇을 거로 보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허덥 상대라 하더라도, 신나게 밟아주고 시작을 햇으니, 좋은 출발이라 올 시즌 기대를 좀 하겠군요.

    올시즌 대씹이 흥행을 잘 할것 같군요.

    하와이 에스코트 받은 마시간
    엘에슈를 이긴 쥐스칸신
    얼번마이어의 버까이즈
    러비스미스의 일리노이

    풋볼은 정말 경기장 가서 보는 맛이 색다른 경기죠. 경기자체야 티비에서 보는게 좋지만,

    테일게이트
    경기 관람
    치어리더 관람
    해프타임 이벤트
    테일게이트 마무리

    이만큼 알차게 하루를 신나게 보낼 수 있는 이벤트가 어딧나 싶습니다.

    어제 풋볼을 틀어놓고 집에 있으니… 고향에 온것 같은 느낌 마저 들더군요.

    가을… 가을은 풋볼입니다.

  2. gyoju Says:

    ‘풋볼을 틀어놓으니 고향에 온 느낌이다… ‘
    ‘가을은 풋볼이다’ 한 편의 시 같습니다.

    “내 고장 9월은 풋볼이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학생들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필드가 가슴을 열고
    흰 줄 단 공이 곱게 돌면서 오면,

    내가 바라는 우승은 고달픈 몸으로
    장미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

  3. gnfr Says:

    2연패 후의 러비스미스에 대한 샴페인의 의견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합니다. #WeWillWin … 머 좀 몇경기 이겨놓고 이 지랄을 떨던지 말이죠. 김칫국도 참 더럽게 빨리 마셨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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