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어두운 면

6월 20, 2017

며칠전 딸내미를 아파트로 데려다 주는 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핑크 플로이드의 “Dark Side of the Moon” 의 Brain Damage 그리고 Eclipse 를 들으니 절로 흥이 나더군요.

노래자체가 흥을 돋구는 노래는 아니지만, 많이 듣던 귀익은 음악이라 절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갑자기 왜 이런 노래들이 더이상 안나오는 지 모르겠더군요. 딸내미에게 왜 이런 노래들이 더이상 안나올까? 하니 “Katy Perry” 수준의 음악이 인기있으니까.. 라고 답을 하더군요. 요새 라디오에 많이 나오는 “Shape of You by Ed Sheeran” 은 말할 것도 없죠. 하도 허접한 가사라. .. 그래도 돈도 벌고 이름도 날린 재능있는 가수의 가사 수준이란…

핑크플로이드 시절에도 케이티 페리 같은 가수들도 많이 있었겠죠. 그러나, 그 와중에 핑크플로이드 같은 그룹이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음악도 만들고 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준 낮은 가사의 팝음악이야 늘 그래왔으니, 그렇다 쳐도, 찾아들어도 그리 와닿는 깊이 있는 음악을 접하긴 참 힘듭니다.

늙어가면서 이젠 새로운 세상과 음악에 적응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

그래도.. 한편으론, 수준이 떨어져 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2개의 답글 to “달의 어두운 면”

  1. gyoju Says:

    따님과의 음악에 관한 대화가 정겹군요. 차 뒷 좌석에서 노래를 들으며 대화를 엿 듣는 기분이들 정도로 글을 잘 쓰셨군요. 이런 대화를 나눌 딸이 없는 저로서는 부럽기만 합니다.

    한편 제목을 보는 순간 ‘문(Moon)재인 대통령의 어두운 면이야기인가?’란 생각을 했으니, 더러운 좆선의 정치가 아름다운
    명곡의 제목조차 기억을 못하게 만드는군요.

  2. gnfr Says:

    문 대똥령 각하를 말하고자 했다면,

    달의 더러운 면이라 했겠죠.
    (Dirty side of the Moon)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싹수가 노랗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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