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보단 미모죠.
통계가 잘 말해 줍니다.
재미있으니까 스포츠다
일리노이가 어제 퍼듀에게 졌습니다.
그래서 퍼듀, 일리노이, 미네쏘타, 아이오와
4팀이 모두 4승 3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죠.
2경기씩 남은 상황에서, 그럼 누가 우승할 것인가?
대장동 처럼 그림이 복잡해 졌습니다.
서로 등 뒤에 칼침을 먼저 꽂으려 하기 때문이죠.
퍼듀가 우승하려면,
노뜨웨스턴, 인디애나한테 이기고,
아이오와가 미네쏘타나 네브라스카에게 져야 합니다.
아이오와가 우승하려면,
미네쏘타랑 네브라스카에게 이기고,
일리노이가 미시건이나 노뜨웨스턴에게 져야 합니다.
미네쏘타가 우승하려면,
아이오아와 위스칸신에게 이기고,
일리노이랑 퍼듀가 모두 한 번은 져야 합니다.
일리노이가 우승하려면,
미시건과 노뜨웨스턴에게 이기고,
퍼듀가 한 번은 져야 합니다.
다음 주 개싸움이 펼쳐질 대씹 서방파.
아이오와 대 미네쏘타 경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일리노이는 미시건한테 이길 일 없을 것이고,
퍼듀가 노뜨웨스턴한테 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풋볼도 못하는 것들이 더럽게 얽혀 있군요.
공부는 안하고 운동만 해서
실력도 없이 목소리만 큰
좆선의 좌빨들을 보는 듯 합니다.
“돈에 무슨 꼬리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회만 생기면 주워 담는게 임자다.”
돈이라면 환장하는
양심없는 사기꾼들이 즐겨 하는 말이죠.
골프를 치다 보면 남의 공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죠.
남의 공은 함부로 주워 담는게 아닌데,
숲 속이나 물 속에서 발견한 공은
일어 버린 공이 확실하니까 욕심이 나죠.
자연 보호 그리고 재활용 생각하면
오히려 줍는게 좋습니다.
사람은 죽기 위해 살아가고,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고,
골프공은 잃어버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잃어버릴 땐 잃어버리더라도
공에 이름을 새겨 놓으면,
돌려 받을 가능성이 1이라도 생깁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두 번 있었구요.
그런 면에서,
공에 다음과 같은 표시를
찍어 주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앞으로 블락 체인 기술이 더 발전해서,
꼬리표 없는 현찰은 사라지고
꼬리표 있는 가상화폐가 활성화되어
사기꾼들이 확 줄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