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함써보지' Category

살라미 냉면

6월 20, 2017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물냉면이 자주 땡깁니다.

이 동네는 아쉽게도 냉면 맛있게 하는 집이 없죠.

시카고에 간다고 해도 한국의

대치동 우래옥급 물냉면,

도산공원 신사면옥급 함흥냉면이

매우 그립습니다.

게다가 가격 생각하면,

그냥 한인 구멍가게에서 풀무원 냉면 사먹는게 낫다 싶을 정도죠.

 

그런데 육수는 봉지에 있고 면은 40초만 삶으면 되는

인스턴트 냉면들은  건더기가 하나도 없어서 늘 아쉽습니다.

특히 편육이 제일 그립습니다.

 

이럴 때는 샘즈에서 프라스틱 용기에 넣어 파는

살라미나 로스트 비프를 넣어서 먹으면 딱 좋더군요.

국물도 적당히 짭짤하게 되면서…

여기다 삶은 계란, 오이, 사과, 배 썰어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막 냉면 요리를 하면서,

요즘 떴다는 망치 아줌마가 떠올라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ㅋㅋ

사브레

6월 19, 2017

한쿡에서 쌍팔년대를 거친 세대들은 다 알만한 과자.. 사브레…

사브레

이 사브레가 알고보니 프랑스 전통의 과자였더군요. 영어로 Sable 로 써있는 것을 보고… 한쿡의 과자를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이 맞았었읍니다.

출장을 다니는 길에 가끔 베이커리들을 들려서 빵들을 사먹어보곤 하는데, 프렌치 베이커리들을 가니, 이 사브레들을 팔더군요.

물론, 한쿡 과자와.. 그 격은 졸라 다르죠.

머 가격도, 좀 잘하는 곳에 가면 하나에 5불에 팔기도 하고, 괜잖은 것들은 하나에 1.5불에 팔기도 합니다.

영쿡의 쇼트브레드와 비슷한데 겉을 바삭하게 만든게 그 차이이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사브레.. 하던것들이 알고보면 외국 어느나라의 전통과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묘한 감정이 생깁니다.

누가 그시절에 프랑스 과자를 들여와서 한쿡에서 싸구리 과자로 팔기 시작했는지…

이런 것들이 사브레 말고도 많이 있겠죠? 그나저나 발음이 이게 프랑스 발음이 정확한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어부인께선 싸쁠르.. 라고 읽으라던데..

 

북조선의 ICBM 남한의 ICBM

5월 14, 2017

요즘 보면 남/북이 모두 ICBM 개발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북의 ICBM은 말 그대로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이구요,

남의 ICBM은

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e

또는 Machine Learning 이라 하겠습니다.

둘 다 고도의 기술을 요구합니다.

 

정글과 같은 국제 경쟁 사회에서

ICBM이야 말로 살아 남기 위한 수단이라고 여겨지는데,

북조선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제제를 자꾸 불러들이니,

남한이 추구하는 ICBM으로 방향을 틀었으면 좋겠군요.

 

요즘 어디가서 발표할때

파워포인트에 미사일 사진 넣고

남/북의 ICBM으로 화두를 던지면

사람들이 집중을 곧잘 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