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엔에펠 그리고 대삘 풋볼 코치들의 자리가 뒤숭숭해질때죠?
마이크 섀내한 벌겅가죽 코치는 쥐삼이를 앉히고 커크 커즌스를 쓴다고 하며, “나 안짜르면 나 팀 말아먹는다” 하고 나섰죠. 이에 아들넘 카일이 나서서, “아빠가 머하려는 수작인지 모르겠다” 고 나섭니다. 부자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안봐도 비됴군요. 아빠는 땡깡 부리고 아들은 토다거리고…
한편, 대학 풋볼에선 맥브라운과 닉세이번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 또 가관이군요. 텐사스에서의 자리 보전이 만만찮은 맥브라운은 스스로 물러나네 마네 하며 사건을 일으키고, 닉세이번은 또 텐사스 자리를 넘본다고 캐난리를 치고 말이죠. 맥브라운은 텐사스 자리 보전 하려 개수작치는 걸로 보이고, 닉세이번은 알라바마로부터 연봉 더 받아내려 떼쓰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문제는 대학 풋볼에서 코치에게 연봉을 더줄만한 대학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죠. 대학 총장의 10배의 연봉을 받아내려 하니.. 총장들로써도 코치들이 배보다 큰 배꼽으로 밖에 안보일 터이니..
팀을 위한다… 머다 다 개구라 쳐도 결국은 다 연봉 받아먹으려는 코치들의 캐수작이죠. 선수들은 짤리면 연봉을 못받는데 코치들은 짤려도 연봉을 받게 되어있는 엔에펠의 계약구조도 참 왜그런지 의문이구요.
선수들에겐 1년에 기껏해야 10만불도 안쓰는 대학 팀들이 코치엔 수백만불을 쓰는 구조도 참 황당할 따름입니다.
다들 팀을 위해서라 하지만.. 머 다 연봉 받아내려는 수작이죠. 닉세이번이 이제 앞으로 자신의 풋볼 업계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 움직일거다라는 말에 앤디 로딕이 이러더군요 “연봉 더주면 아무데로나 갈걸?”
복현규가 나서줬으면 합니다. 코치들은 그렇다? 연봉 더주면 아무데로나 가면서 팀을 위한다고 한다? 코치들의 연봉을 위해서~~
(국민 건강을 위해 나서던 대한민국 약사들, 의사들 그리고 교육에 온몸을 바친다는 전교좆 들이 생각나는 이유는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