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닉 세이번’

풋볼 어르신

12월 16, 2012

 

개자: 퍼듀가 올시즌  간만에 보울에 진출을 하네요 정말 좋겠읍니다.
어르신: 보울 나가면 머하겠노, 보울 나갔다고 축하하며 좋아하겠제, 그리고 달라스로 졸라 가겠제, 가면 머하겠노, 경기야 질 것 뻔하고, 그냥 쇠고기 먹겠제
개자: 쥐스칸신이 로즈보울에 3년연속 나갔답니다. 정말 좋겠읍니다.
어르신: 로즈보울 나가면 머하겠노, 엘에이 가서 좋다고 관광하겠제, 그리고 한타가서 한탕 뛰겠제, 거기서 또 그냥 소고기 먹겠제,
개자: 알라바마는 2년 연속 참피온쉽에 나갑니다. 또 결국 쇠고기 쳐먹나요?
어르신: 아니제, 전국구 참피언쉽 나갔다고 졸라 좋아하겠제, 닉세이번이 근데 가만히 안나두고 졸라 굴리겠제. 그리고 아이리쉬 욕보이겠제. 그리고 이겼다고 좋아하겠죠. 좋아하면 머하노, 다 대부분 엔에펠은 꿈도 못꾸고 졸업하면 잡찾기도 어려울턴디, 쇠고기는 커녕 손가락이나 빨겠제.

[G2g] 2012 College Football Week 14

12월 2, 2012

이번 주 건질만한 경기는 역시 좆이야 와 알밤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기후 닉서방(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쬐금 보다 보니 이런 표현이….) 감독의 인터뷰가 많은 것을 말해주죠.

마지막 1분동안 심장이 마비 되는 줄 알았다.

참으로 챔피업 쉽 다운 경기였다고 하겠습니다. 죠지아 큐비 머레이는 그냥 락커룸으로 뛰어들어 가던데, 엉엉 울었겠죠?

마지막 패스한 공이 디플렉트 되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놈의 손가락’ 하면서…

한편 죠지아 얌생이 감독의 일그러지는 표정은 제리 놓친 탐의 표정 그 자체였습니다.

예전에는 어번 마이어가 제리 역할을 잘 하더니 이제는 닉 세이번이 제리가 되는 군요.

20121202_tom_and_jerry

사실 실력은 전반적으로 알밤이 우세했다고 봅니다.

페이크 펀트같은 꼼수와 필드골 막은 것을 잘 주워 먹어서 점수가 비슷하게 갔지

죠지아는 걸리 빼고는 이렇다 내세울 만한 공격이 없었다고 봅니다.

죠지아의 얍씰함은 내셔널 챔피언쉽으로 가기에 2프로가 모자라더군요.

이 경기와 아주 대조적인게 대씹이였죠?

쥐스칸신이 개재수로 올라간 것도 모잘라 네브라스카를 대파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씹이지 깡시골으 한?

씹이지 출신 대학은 맺힌게 많아

그 한이란게 대씹에서 도약으 발판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챔피언쉽에서 발목을 잡고 말지.

얍씰 남동

11월 27, 2012

비씹에스 참피온쉽에 남동 팀이 하나 껴서 풋볼 팬으로서 즐거움을 표현을 하였었으나, 내심으론 남동이 참 얍씰하단 생각이 듭니다. 개포츤 줄곧 얍씰이의 표본으로 자쟈 감독 마크 리히트 그리고 알라바마의 감독 닉 쎄이번을 들곤 했죠. 생긴것 하나만으로 참 얍씰하다고 말이죠.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남동의 얍씰함에 다소 배신감이 들정도 입니다.

남동 팀들의 스케쥴을 가만히 보면, 어려운 경기는 딱 3~4개만 박아놓고, 것도 띄엄띄엄.. 나머진 머 2부 리그들과 경기도 졸라 하네요.

일단 시즌 초에 다른 문파 짱하나를 남동 짱이 격파를 합니다. 그러니 남동이 최고의 컨퍼런스로 바로 등극하고, 그담엔 2부리그 팀들과경기로 승수를 쌓습니다. 다음 지네들끼리 순위를 높인 남동끼리 3경기정도 어려운 경기를 합니다. 이러니, 남동 우승팀이 기껏해야 1패 또는 무패 팀이 나와서 비씹에스 참피온쉽에 나가죠.

물론 그간 비씹에스 그리고 다른 문파들과의 경기에서 승수를 착실히 쌓은 공도 있긴하지만, 이젠 그 쌓아논 공가지고 정말 잘 우려먹는 컨퍼런스가 남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씹 허벌나고, 대서양 허벌나고 한 건 알겠는데, 최소한 태씹 그리고 씹이는 스케쥴을 남동처럼 얍씰하게 잡지는 않죠. 아이리쉬도 거품이 낀 팀이라 욕은 먹지만,  남동처럼 2부리그와 스케쥴을 잡지는 않습니다.

시즌을 돌이켜 보며, 차라리 아이리쉬가 비씹에스 참피온쉽 나가는 건 옳고, 남동팀이 끼는 건 씹씹하단 생각마저 드는 11월 마지막 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