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데즈 브라이언트’

[G2g] 2015 프로풋볼 와일드카드/디비져널

1월 11, 2015

와일드카드는 개자들 모두 2개씩 틀렸습니다.

팬더즈가 카디널를

레이븐즈가 스틸러즈를 꺽고

올라갈 줄이야.

디비져널의 경우는 구빗님이 만찍을 달성하셨군요.

따라서 구빗님이 1경기차이로

제날님을 바짝 따라잡으셨습니다.

프로/대학 합쳐서 4경기 남았고

두 분이 3경기 차이니,

개포츠컵의 향방은 다음 주까지 가봐야 겠군요.

(개찍이 풋볼보다 더 재미있어 지는 순간입니다. ㅋㅋ)

디비져널 경기들은 쭉 봤는데 꽤 재미있더군요.

레이븐-패츠 경기는 존 하버 코치의 입방정이 돋보였죠.

경기전에 “플라코가 업계 최고다.”라며 치켜 세웠으나

막판 똥질로 보답을 했습니다.

브래디가 ‘풉’하는 순간이었죠.

팬더즈-씨혹 경기는 씨혹의 챈슬러 선수가 돋보였습니다.

필드골 넣으려 할때 상대 라인맨들을 캥거루처럼 뛰어 넘어

킥커를 위협하는데 존나 위협적이더군요.

제가 킥커라면 오줌을 지렸을 겁니다.

아이스 보울 2라며 치켜세웠던

카오보이즈와 팩커즈의 경기.

로모가 좋아하는 골프도 접고,

올시즌 정말 열심히 했으나,

행운의 여신은 팩커즈편을 들어줍니다.

데즈 브라이언트의 캐치가 번복만 되지 않았더라면…

카우보이즈 팬들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을만한 경기였죠.

끝으로 ‘형아 추해‘를 선보인 매닝.

콜츠 수비가 그리 센 편도 아닌데,

매닝의 후달리는 모습은

더 이상은 업계에서 버티기 힘든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젊은 럭과 비교되어 더욱 초라해 보였죠.

게다가 콜츠에게 지다뇨.

매닝을 버린 콜츠의 선택이 옳았다

라는 생각이 처음 들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매닝이 제2의 엘웨이로 변신하길 바라며 이루려 했던

덴버의 수퍼보울 꿈은 요원해 지기만 하구요.

[엔에펠 팀들] 카우보이즈

1월 1, 2013

2013년을 맞이하며, 2012년 엔에펠 정규 시즌을 돌아보며 각 팀들을 하나씩 리뷰를 해보며 또 다음 시즌 예상을 해볼까 합니다. 플옵 진출 팀들은 아직 시즌이 마무리가 안되어서 정리를 하기가 머하기에, 플옵 실패 팀들부터 하나씩 보기로 하죠.

첫 팀으론 역시 똥이 그득했던, 국똥조의 똥통 카우보이즈로 시작을 안할수가 없군요. 카우보이즈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플옵 마지막 티킷을 노리며 홍인들과 홍인경기장에서 치뤘죠. 국똥의 똥이 좋았던지, 그넘의 똥돼지 마스크들을 쓰고 참관한 홍인 팬들을 보며 제주도 똥돼지를 떠올리게 만들었읍니다. 똥통에 똥파리 꼬이듯 꼬이는 똥돼지 팬들…

카우보이즈의 시작은 거대했죠. 2012년 전년도 수퍼보울 참피언 자얀츠를 자얀츠 홈구장에서 박살을 내며, 올시즌 카우보이즈가 먼가 일내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를 품어냈읍니다만, 시즌내내 이길 경기를 지면서 플옵 진출은 불가능해보였으나, 국똥조 팀들의 각종 똥질에, 마지막 경기에 플옵진출의 희망을 걸 수는 있게 되었읍니다만,….

똥이 로모의 그 똥질…. 마지막 동점 내지 역전의 드라이브를 과감히 던져버리는 똥질에 카우보이즈의 시즌, 플옵진출 다 모두 날아갔읍니다.

시즌 내내 제이슨 개릿이 감독자리에서 경질되야한 다는 말이 꾸준히 나왔으나, 제이슨 개릿은 자리를 유지 할 것 같아보입니다. 생긴것도 은근히 제리 좆스와 비슷해서 구단주의 딸랑이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에 자리하나 보존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게다가 션 페이튼이 세인추에 머물기로 하면서 제리 좆스로도 제이슨 개릿을 갈아치울 감독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2012시즌은 물 건너갔지만, 카우보이즈의 2013시즌은 그리 어둡지는 않아보이는 군요. 데즈 브라이언트, 케빈 오글트리가 지속적으로 성장을하고, 마일즈 오스틴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러닝백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공격력도 좋아질 테고 수비도 나름 탄탄했었기에 국똥에서 똥질하긴 전.혀. 무리가 없어보이는 군요. 토니 로모는 계속 큐비 자리를 유지 할 것 같구요. 이만한 큐비 구하기도 어려우니 말이죠. 결정적일때 똥만 좀 참으면….

어쨌든… 국똥조… 그리고 카우보이즈… 2013 시즌 역시 똥으로 그득해 보입니다

 

 

 

나쁜 넘들이 아니라 못난 넘들

12월 8, 2012

요새 카우보이즈를 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90년대 카우보이즈 하면, 배드 보이즈란 인식이 있었죠? 재능과 혈기가 충만한 팀이라 간혹 그 표출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때도 있었고, 해서 배드 보이즈란 닉네임이 붙었읍니다. 배드 보이즈 하면… 나쁜 인상보단, 좋은, 능력있는.. 그런 인식이 미쿡에 있는것 같습니다.

요새 카우보이즈를 보면, 나쁜 배드가 아니라, 못난 배드 보이즈 란 느낌입니다.

경기에서 뻑하면 닭질하는 재능은 있으나 먼가 모잘라 보이는, 데즈 브라이언트 그리고 토니 로모야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 들어온 소식, 카우보이즈 선수가 음주운전을 해서 한명이 죽었다는 소식은 머 이런 모자란 넘들이 있나 라는생각입니다. 이 사고로 제리 브라운이란 동행했던 선순 죽었고, 음주운전한 조쉬 브렌트는 감옥행이라는 군요.

시즌은 저물어가고 플옵 희망도 저물어가고, 배드보이즈가 아니라, 못난 보이즈들의 다음 시즌 희망도 저물어 간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