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츠 팬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코미디 빅리그에 새 코너가 또 생겼죠?
유툽에서는 짤렸지만
지난 주 캐스팅을 끝까지 함 보시면,
이용진과 양세찬이 승마 연기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걸 보면서 페이튼 매닝과 러셀 윌슨이 대결하는 기분이 들었죠.
매닝: ‘자네, 수퍼보울 처음 오나?’
윌슨: ‘예, 보너스라도 좀 벌어보려고…’
매닝: ‘크게 깨져도 실망하지 말고. 보너스 쯤이야 내가 줘도 되니까.’
윌슨: ‘네. 선배님’
매닝: ‘공은 좀 던져봤나?’
윌슨: ‘티브이에서만 봤습니다.’
매닝: ‘난 9살때부터 던졌는데.’
(경기는 시작되고 쿼터가 지날 수록
윌슨이 매닝보다 더 잘 던지고 달린다.)
매닝: ‘자네, 힘좀 빼지 그래.’
팬들이 ‘윌슨, 처음 맞어?’ 하는 소리가 나올만큼
윌슨이 매닝을 상대로 잘 할 수 있을까요?
아님 작년의 캐퍼닉처럼 쭉 미끄러질 까요?
기대가 됩니다.
한편 신들린 셔머니즘 (리차드 셔먼)이
매닝의 똥을 한 3개만 주워 먹어 준다면
씨혹이 또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브롱코 리씨버들이 다들 잘해서
셔먼이 ‘도대체 누굴 쫓아가야’ 해 하며
눈만 굴리다 끝날 수도 있겠습니다.
이래저래 재미있는 수퍼보울이 되겠습니다.
예상은 씨혹으로 함 가보죠.
초짜지만 윌슨이 캐스팅의 양세찬처럼
잘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