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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통이 좋다

9월 16, 2017

며칠전 미쿡 씨엔엔 인터뷰 하나가 인터넷에서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군요.

최근에 이에스피엔의 한 여성 컬럼니스트가 트럼프는 백인 우월주의자라는 트위터를 날려서 화제가 되었엇쬬. 트럼프는 그 여성을 잘라야한다고 나섰는데, 이에 대해서 함 썰전을 하자는 그런 취지로 씨엔엔의 호스트 브룩 볼드윈은 두명을 초대해서 논쟁을 하려고 합니다.

씨엔엔은 완전 반 트럼프 방송이죠. 무조건 트럼프 흠잡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읍니다. 이번 사건도 개인 회사의 직원이 한일을 정부가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는 쪽에서 보도를 하고 있읍니다.

위의 링크를 보시면 가운데는 물론 호스트 브룩 볼드윈 (이 보지는 가끔 멍청한 개소리를 하는데 잘도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뿐보지란.. 이란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이고, 왼쪽엔 이에스피엔의 여성 칼럼니스트를 옹호하려나온 흑인 스포츠 기자이고, 오른쪽엔 이번 인터뷰로 일약 대스타덤에 오르고 있는 남동회 풋볼을 집중적으로 취재해온 클레이 트레비스 입니다.

클레이 트레비스는, “정치적 발언으로 커트 쉴링을 짤랐던 이에스피엔이 정치적 발언을 한 이 여성 칼럼니스트는 안짜른다면 어불 성설이다. 나는 미쿡의 의사표현의 자유와 여자의 빨통을 믿는다. 이에스피엔은 커트 쉴링을 짜르지 말아야했었으며, 이 여성도 짜를 필요가 없다” 라고 포문을 열었읍니다.

이에 브룩 볼드윈은 황당 무개한 표정을 감추지를 못합니다. 한편 물론 왼쪽의 흑인 스포츠 기자 역시, 얼빵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은들죠. 이 둘은 “어떻게 감히.. 빨통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냐?” 며 반격에 나섰죠.

클레이 트레비스는 “의사표현의 자유를 믿느냐? 빨통이 싫으냐?” 하자, 흑인 기자는 “의사표현의 자유를 믿고, 여자를 좋아하긴 하나… ” 하며 말문이 막히죠. “어떻게 빨통이란 말을 방송에서.. ”

여기서 잠시, 개포츠에선 “빨통” 이란 표현을 썼지만, 영어로 “Boob”은 한국말로 하면 찌찌? 그리고 미쿡에선 성기 관련 표현이 다소 자유스럽습니다. 자지란 말을 하는게 그리 어색하지 않죠.

다시 씨엔엔 인터뷰로 돌아와서 ..  의사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며, 빨통을 좋아한다고 외치고, 그 빨통빨로 되지도 않은 머리와 실력으로 씨엔엔의 호스트를 하는 보지에게 당당히 말하고, 그에 흥분하는 돌대가리 보지… 이런 코미디는 아마도 돈주고 만들려고 해도 만들기 힘들겁니다.

특히 클레이 트레비스의 “나는 빨통이 좋아” 는 정말 빨통빨로 방송하는 브룩에겐 더이상 할 수 없는 직격탄이기도 하죠.  현대판 방송의 Spinal Tap 인 많은 미디어 호스트들.. 뜨끔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라는 당돌한 말로 사회에 풍파를 일으키고 또.. 경직된 한쿡사회에 묻혀간 고 마광수 교수가 생각이 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