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펠 엠비피는 매년 말이 많죠. 이것 역시 신인상과 마찬가지로 정칫빨 그리고 정치적 고려가 많이 작용하는 상이라 그렇습니다. 실력으로 따지자면 아마도 탐 브레이디가 주루룩 타야만 했으나, 매닝가의 정치력 또 너무 잘나서는 상받기 어려운 풍토.. 등이 어울려져 매닝도 받고, 라져스도 받고… 해왔읍니다.
좆.선.이나 미쿡이나.. 세계 어디서던 성적으로 상주는 게 아니면 다 정칫빨이 짱이죠.
올해의 경운, 매닝가의 정칫빨에 브롱코스의 성적이 어울려져 매닝이 대세를 이루는 듯 햇으나, 에이드리안 피터슨이 줄창 달리며 엠비피 막강 후보자로 나서는 군요.
성적으로만 보자면, 아마도 맷 라이언도 받을만하고, 메가 트론 캘빈 잔슨 또 탐 브레이디도 고려대상이지만, 이래저래.. 결국 매닝과 피터슨의 대결로 좁혀지는 군요. 예년 같은 경우 대략 대세가 모여지는데 올해는 좀 어렵군요. 매닝의 1년 공백기후 컴백도 놀라왔꼬, 팀의 성적도 대단하긴 하지만, 무릎 인대 부상이라는 것을 러닝백으로서 이겨내고 올시즌 줄창 달린 피터슨의 대세 부상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두명중 한명이 엠비피를 받을 테고 나머지 한명은 돌아온 선수상을 받는게 대략 수순으로 보이는데, 한명이 두 상을 다 받는다고 해도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피터슨이 마지막 경기에서 한시즌 최다 러닝 기록을 갱신한다면… 학실히 피터슨으로 넘어갈 것 같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피터슨이 좀 활약을 해내면…. 피터슨으로 어쨋든 가지 않을까… 해봅니다. 특히 바이킹의 이번 시즌은 콜츠 만큼 놀랍죠? 누가 바이킹이 올해 플옵을 노릴 줄 알았겠읍니까.
그런면에서 레슬리 프레이지어는 올해의 감독상의 유력 후보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칠드레스 짤린덕에 엉겁결에 감독이 된줄 알았는데 …. 한편 감독상으로는 씨혹도 만만찮군요. 핏 캐롤도 대단하고, 빨콩즈의 마이크 스미스, 텍산의 개리 큐비악도 성적으로 보면 감독상 받을 만하죠? 물론 매년 실력으로만 상준다면 벨리칙에게 늘 줘야할것도 같은데… 상이란게 실력으로만되는게 아니라 말이죠. 좆.선. 공영방송 상에서도 이런일이 벌어졌다고 들었읍니다. 실력으론 신보라이나, 김지민이가 받았따고 말이죠. 개포츠 생각은 미모를 같이 따져보면 케이비에스의 상은 오히려 마땅해 보이는 군요. 삐쩍말라 볼것없는 신보라…. 김지민… 지민보지의 한판승일 수밖에 없는 노릇이죠?
그런면에서 개포츠는 케이비에스에 바른생활맨 상을 수여하고 싶군요. 보지 소중한 줄 알아야…
어쨌든, 시즌 마지막 경기에 이런 것들이 많이 걸려있어서 패커스와 바이킹즈의 대결 역시 매우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올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도 흥미롭지만, 각종 개인상 역시 매우 흥미로운 시즌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