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캠 뉴튼’

캠뉴튼의 일그러진 표정

1월 7, 2018

팬더즈-세인츠 경기를 끝날 무렵에 모처럼 봤습니다.

뒤지고 있던 팬더즈가 4쿼터에 맹추격을 했습다.

5점 차로 바짝 추격하면서 팬더즈가 역전할 기세였죠.

늘 실실 쪼개는 캠튜튼의 얼굴은

‘결국 우리가 이길 거지롱~’

말하는 표정이었죠.

그러다 세인츠 디펜스 라인맨에게 태클을 한 방 크게 먹었습니다.

디펜시브 엔드가 발목을 잡으려하자

미꾸라지처럼 돌면서 빠져나가가고 전진 하려고 하는데

돌자마자 디펜스브 태클과 정면 충돌.

티브이 화면이 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 였습니다.

The NFL's revised concussion protocol failed Cam Newton

그러자 좀처럼 미소를 잃지 않는 캠뉴튼의 얼굴은 일그러지고

사이드 라인으로 절뚝 거리며 걸아가다 결국 무릎을 꿇습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잠시 의료진에게서 검사를 받은 뒤

서둘러 나오긴 했지만,

결국 세인츠 수비에게 쌕당하는 것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 합니다.

 

워낙 미꾸리 같이 잘 빠져나가는 캠뉴튼이

초강력 태클에 아파서 찡그리는 모습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타이슨이 처음 다운당하는 모습이랄까…

질뻔 했던 경기를 이 태클 한 방으로

세인츠가 결국 이기니 더욱 통쾌 했구요.

 

[Gsgs] 프로풋볼 3주

9월 21, 2014

아직도 시즌 초반이라

어느 팀이 진정한 강자 혹은 약자 인지 감이 잘 안 옵니다.

브롱코 / 벵갈은 탄탄해 보이구요.

레이더 / 재규어 / 벅스는 막장인 듯 합니다.

 

2주까지 경기들을 쭉 보니

흑인 큐비들의 성장이 돋보이더군요.

팬더즈의 감유동

빌즈의 이제이 마누엘

던지는 공의 속도가 장난 아니게 빨라졌습니다.

이번 주도 팀을 승리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구요.

 

지난 일요일에 강호 나어너즈를

원정가서 꺾었던 베어즈가

제츠를 상대로 승리를 또 따낼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월요일에는

큰 애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펀드레이징 이벤트로 골프대회를 개최했는데,

폭우가 와서 골프는 일찌감치 접고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포커를 치면서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죠.

단연, 베어즈가 화제였습니다.

 

일부는  17-0이 되는 순간

곧바로 티브이를 끄고 일찍 잠들어서 후회된다고 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끝가지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지난 일요일밤 후반전처럼만 해주면,

올해 쑤퍼보울도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특히 가슴 정중앙에 꽂힌 강한 태클을

훌훌 털고 일어나,

아이언맨으로 다시 태어난 듯한

제이크 커틀러의 멘탈을 칭찬했습니다.

20140921_jake_cutler

제 생각에는 커틀러가 한 방 맞고

제 정신이 아니여서

베어즈가 이겼다고 보는데,

쑤퍼보울이라…

ㅋㅋ 문딩이 나잇 베어즈 경기 기대됩니다.

 

찍기는 여기로 가셔서 하면 됩니다:

http://weeklypickem.fantasy.nfl.com/group/94290

 

[Gsgs] 프로풋볼 디비져널 씨리즈

1월 6, 2014

자…. 이제 드뎌 디비져널 씨리즈에 들어섰읍니다. 8팀이 대박 터지게 싸워서 4주후에 결정되는 수퍼보울 승자가 나올때까지… 뒷물을 하고 또하는 뒷물시리즈의 꽃이라하면 디비져널 씨리즈라 하겠읍니다.

왜냐… 일단 와일드카드와 다르게 모든 뒷물시리즈 살아남은 팀이 뜁니다.

또한… 토요일 일요일 두날 다 두경기씩 펼쳐져 주말에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많은 팀들이 이 디비져널 씨리즈에 홈경기를 가지기위해 정규시즌 국회/미회 1/2위에 오르기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꼭 승리가 보장되지도 않고, 한주 쉬었다 나와선 오히려 그대로 고꾸라지는경우도 많아, 섣부른 홈경기 우세같은건 없다하면 되겠읍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첫뒷물건너뛴 씨혹/팬터와 나이너/세인추의 승수차는 많아야 하나입니다. 다 그똥이 그똥이란 이야기죠. 그래도 이중 가장 홈텃세가 심한 팀이라 하면 씨혹이 되겠죠. 워낙 시끄러운 경기라, 원정팀이 공격을 할라치면 하도 개꽹가리를 쳐대서 도저히 오더블을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남은팀들은 정말 최근 엔에펠 올스타 큐비 총출동이라 할만하군요.
브리즈, 윌슨, 뉴튼,캐퍼닉, 럭, 브레이디, 매닝, 그리고 리버스
신세대 구세대  대결이 많습니다.

브리즈 와 윌슨
럭과 브레이디
리버스?와 매닝

신세대끼리 대결은 특히 재미있군요. 캐퍼닉과 뉴튼, 누가 똥 덜싸나 경기가 될듯 하군요.

자.. 그럼 골라골라 찍어봅시다. 똥피할 생각말고 찍어야 좋은 찍기가 나옵니다. 똥무서워서야 .. 엔에펠을 볼 수가 없죠.

저번과 마창가지로 그냥 간단히 팀만 적어주세요.

국회
나이너즈 @ 팬터스 : 나이너즈로 갑니다.
세인츠 @ 씨혹스: 쎄인츠로 갑니다
미회
콜추 @ 패추 : 콜추로 갑니다
챠져스 @ 브롱코: 브롱코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