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필립 리버스’

[Gsgs] 프로풋볼 디비져널 씨리즈

1월 6, 2014

자…. 이제 드뎌 디비져널 씨리즈에 들어섰읍니다. 8팀이 대박 터지게 싸워서 4주후에 결정되는 수퍼보울 승자가 나올때까지… 뒷물을 하고 또하는 뒷물시리즈의 꽃이라하면 디비져널 씨리즈라 하겠읍니다.

왜냐… 일단 와일드카드와 다르게 모든 뒷물시리즈 살아남은 팀이 뜁니다.

또한… 토요일 일요일 두날 다 두경기씩 펼쳐져 주말에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많은 팀들이 이 디비져널 씨리즈에 홈경기를 가지기위해 정규시즌 국회/미회 1/2위에 오르기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꼭 승리가 보장되지도 않고, 한주 쉬었다 나와선 오히려 그대로 고꾸라지는경우도 많아, 섣부른 홈경기 우세같은건 없다하면 되겠읍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첫뒷물건너뛴 씨혹/팬터와 나이너/세인추의 승수차는 많아야 하나입니다. 다 그똥이 그똥이란 이야기죠. 그래도 이중 가장 홈텃세가 심한 팀이라 하면 씨혹이 되겠죠. 워낙 시끄러운 경기라, 원정팀이 공격을 할라치면 하도 개꽹가리를 쳐대서 도저히 오더블을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남은팀들은 정말 최근 엔에펠 올스타 큐비 총출동이라 할만하군요.
브리즈, 윌슨, 뉴튼,캐퍼닉, 럭, 브레이디, 매닝, 그리고 리버스
신세대 구세대  대결이 많습니다.

브리즈 와 윌슨
럭과 브레이디
리버스?와 매닝

신세대끼리 대결은 특히 재미있군요. 캐퍼닉과 뉴튼, 누가 똥 덜싸나 경기가 될듯 하군요.

자.. 그럼 골라골라 찍어봅시다. 똥피할 생각말고 찍어야 좋은 찍기가 나옵니다. 똥무서워서야 .. 엔에펠을 볼 수가 없죠.

저번과 마창가지로 그냥 간단히 팀만 적어주세요.

국회
나이너즈 @ 팬터스 : 나이너즈로 갑니다.
세인츠 @ 씨혹스: 쎄인츠로 갑니다
미회
콜추 @ 패추 : 콜추로 갑니다
챠져스 @ 브롱코: 브롱코로 갑니다.

 

 

[엔에펠 팀들] 챠져스

1월 16, 2013

도대체 머가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팀이 챠져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챠져스는 지난 몇년간 미서조를 호령하며 잘 나갔었쬬. 필립 리버스라는 걸출한 큐비, 그리고 앤떠니 게이츠라는 타잇 엔드, 숀 메리맨의 수비, 대런 스프롤스의 은근 폭발적인 러닝…  뒷물시리즈는 늘 따논 당상에, 수퍼보울 진출도 먼길이 아닌걸로 보였읍니다. 그러던 팀이, 작년 부터 삐걱거리더니, 올 시즌은 야마 뒷발굽에 차이면서 미서조 짱자리를 그대로 내주고 말았군요.

챠져스는 사실 드래프트를 상당히 잘해왔읍니다.

마이클 빅이 캐난리치던 드래프트에는 드류 브리즈를 건져서 쾌재를 불렀읍니다. 더그 플루티 뒤에서 잠시 수업을 받은 드류 브리즈는 곧 챠져스를 정상의 궤도에 올려놓죠. 드류 브리즈가 어깨 부상을 당하자, 챠져스는 또 필립 리버스를 드래프트 합니다. 이때 악인 역할을 한 사람이 에이제이 스미스죠? 개포츠 추천 도서 드류 브리즈 자서전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잘 알만한 사람이죠. 손안의 진주를 그렇게 내찬 챠져스는 그래도 필립 리버스로 나름 팀을 잘 꾸려나갑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읍니다. 물론 드류 브리즈의 수퍼보울 우승에 속이 졸라 쓰렸겠죠.

웨이드 필립스, 그리고 노브 터너 등의 감독을 거치면서 챠져스는 늘.. 먼가 100% 충전된게 아닌.. 방전스라는 느낌을 주고 있네요.

그리 잘 키운 선수들을 하나 둘씩 방전시켜나가고 있는 챠져스, 숀 메리맨은 빌즈로, 대런 스프롤스는 세인추로 내보냈쬬.. 이제 또 필립 리버스가 좀 삐걱거리니 또 큐비 뽑을랑가요? 올 시즌 유독 챠져스 성적이 안좋았지만, 그 속에 필립 리버스도 똥질을 예년보다 더 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분위기가 아닌가 합니다.

챠져스도 엘에이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구단으로 꼽히죠? 엘에이도 참.. 재미있는 도시입니다. 풋볼 구단 내칠때는 언제고, 요새는 도심이 풋볼 구장을 짓고 있죠. 아직 누가 그 구장을 쓸지도 모르는 상황에..  세인트 루이스 램즈, 오클랜드 레이더스, 그리고 샌디에고 챠져스가 잠재 후보라고만 떠들고 있군요.

챠져스… 이번 시즌으로 문제가 많았던 에이제이 스미스/노브 터너가 떠나고, 새로 팀을 꾸려나갈 태세입니다. 야마에 다음 시즌에 도전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NFL] SNF Ravens Vs Chargers 직관후기

12월 21, 2011

이번시즌 들어서 처음 가보는 직관 이었습니다.날씨는 흐릿했고 빗방울도 좀 떨어져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네요.개인적으로 레이븐스의 플레이는 처음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엔에펠 역대를 통틀어 가장 완벽한 수비를 한다고 정평이 나있는 레이븐스와 후반기만 되면 말그대로 번개가 치는 차저스의 대결이니 만큼 샌디에이고의 퀄컴 스테디엄은 입추의 여지 없이 꽉 들어찬 모습이었습니다.

경기가 시작 되기전 차저스 선수들보다는 레이븐스 선수들의 몸풀기 장면을 유심히 보았는데 역시 군기가 잘 잡혀있더군요.반면 차저스는 조금 더 자유분방한 분위기였습니다.경기시작 30분전 쯤에 필드에 레이 루이스와 터렐 석스가 나타났는데 위용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구경하느라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덩치도 그렇고 필드를 다니는 폼이 흡사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군인같은 포스였죠.레이 루이스를 중심으로 레이븐스 선수들이 모여 치어링을 하는 모습도 역시나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차저스에게 아주 어려운 게임이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지만 풋볼은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법.관전 포인트는 올스타로 이루어진 레이븐스의 디펜스와 역시 공격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차저스의 오펜스의 대결이었는데요.예상을 깨고 초반부터 차저스가 매서운 공격을 퍼부으며 레이븐스를 골로 보내 버립니다.

Point 1 # 필드골 미스
1쿼터 공격권을 가진 레이븐스가 착실하게 앞으로 전진했지만 터치다운에는 실패하고 36야드 이지 필드골을 차게 됐죠.그러나 키커인 컨디프의 밥줄 끊기는 소리가 들리며 이걸 미스 합니다.레이븐스의 역사적인 대패의 시발점 이라고나 할까요?

Point 2 # 후계자의 부활
레이븐스의 필드골 미스 턴오버로 공격권을 쥔 차저스가 첫 드라이브에서 필립 리버스의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퍼스트 골을 획득.이를 톨버트가 인사이드 핸드오프로 성공시키며 터치다운을 뽑아냅니다.이 게임에서 기록상으론 평범한 활약을 했지만 패스의 질이 달라졌고 레이븐스 디펜스의 무차별 패스 러쉬에도 굴하지 않고 정확하게 딜리버리하며 현세대의 후계자임을 공고히 하는 리버스 였습니다.대머리 매닝,공주 브래디의 시대를 이어갈자는 롸저스가 아닌 자신이라는것을 증명하는 플레이였습니다.아쉽게도 빈센트 잭슨이 놓친 롱 TD패스와 2번의 와이드오픈 캐치 미스는 아쉬울 따름이었죠.

Point 3 # 레이븐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반격
필드골 미스라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이후에 첫드라이브에 터치다운을 내준 레이븐스는 레이 라이스의 활발한 런과 플라코의 패스플레이로 터치다운을 따내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려 놓습니다.이때 레이븐스가 게임을 잡기 위해서는 다음 드라이브에서 차저스에게 포인트를 내주면 안되었지만 차저스는 리버스의 패스로 다시한번 필드골을 만들며 게임을 리드했고 이렇게 첫번째 승부처에서 심리적인 우위를 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죠.

Point 4 # 레이 루이스의 비참한 종말
엔에펠 팬이라면 레이 루이스라는 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아도 선수로서 리더로서 인정하지 않는 분은 없을겁니다.저도 레이 루이스에 대해선 경외감을 지닌 사람중 하나인데 지구상에서 가장 위협적인 살인태클을 보유한 선수이자 디펜스 디자인을 임의로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수비수계열의 매닝인 루이스의 플레이는 실망스러웠습니다.차저스의 뻔한 공격패턴에 제때에 패스러쉬나 스파이를 펼치지 못하며 또한번 터치다운을 내줬고 이로인해 차저스는 17-7로 달아나게 되었죠.

Point 5 # 플라코여 티보를 본받아라!
3쿼터 시작하자마자 리버스의 신들린 패스 플레이로 터치다운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차저스.물론 이런 상황에서 프레셔를 받지 않는 쿼터백은 없겠지만 현장에서 본 플라코는 정말 한대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전반에 플라코가 플레이액션후 스크램블로 파고들때 그의 날렵함과 빠른 스피드에 놀랐고 큰 키에 릴리스까지 빨라 예전부터 그랬지만 정말 재능 하나는 타고 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핀치에 몰리는 상황이고 24-7로 뒤진 상황이긴 하지만 그정도 경험이 있으면 침착할 법도 한데 첵다운을 제대로 안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으로 첫번째 똥을 싸제끼고 바로 다음 포제션에서 혼이 빠진듯한 모습으로 필립스에게 두번째 픽을 당하며 사망신고서를 제출했죠.

재능만 놓고 본다면 캠 뉴튼 못지않으며 실력또한 있는 플라코인데 늘 보면 곱게커서 그런지 강인한 정신력 같은게 없어요.멘탈이 강하지 못하니 핀치에 몰리면 바로 무너져 버립니다.티보는 하는짓이 전부 맘에 안들지만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는 자신감과 정신력은 플라코가 배워야할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Point 6 # 블롸아웃! 근데 차저스가?
3쿼터 플라코의 에라 모르겠다 안보고 던질란다 신공이 작렬하며 2연속 똥을 싸제꼈고 그걸 착실하게 포인트로 연결한 차저스가 이미 3쿼터 끝날때 게임을 접수했죠.재밌는건 게임 다 끝나고 하버감독이 마지막 공격때 신인인 보지텍 출신의 타이러드 테일러를 올린거였죠.물론 게임 끝났고 플라코를 내보낼 이유가 없었지만 원래 지가 똥싸서 망친 게임이면 벌로 끝까지 던지게 해야 되는건데 열받은 하버감독이 신인인 테일러를 올렸던겁니다.

근데 이놈 게임전에 몸풀기때 1시간가량 나와서 던지는걸 봤는데 상당히 매섭더군요.물론 키가 작고 스크램블형의 큐비이긴 했습니다만 릴리스도 그렇고 타점도 생각보다 괜찮더군요.패스 하나를 던져서 성공시킨것도 그렇고 나와서도 쌕 맞아도 쫄지않고 잘 던지더군요.어쩌면 보지같은 플라코보단 이놈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레이븐스의 세컨 스트링 큐비가 이런식으로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게임에서 이런 장면을 보니 뭔가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풋볼이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차저스는 홈에서 엄청난 플레이로 레이븐스에게 역사적인 대패의 굴욕을 안겨줬습니다.이번시즌에 평균 15점 정도만 허용하는 레이븐스가 무려 34점을 헌납했고 이번시즌에 가장 어메이징한 게임중 하나로 남을것 같습니다.